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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에 나타난 ‘전인(全人)으로서의 부활관’과 교회의 종말론적 가르침에 대한 신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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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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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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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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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을 그 출발점으로 삼으면서, ‘영혼과 육신의 온전한 결합체로서의 인간관’과 그리스도교의 부활 신앙을 밀접히 연결시킨다. 특별히 『신학대전』은 어떻게 그리스도의 부활을 묘사하고 있는지를 연구하기 위해, 우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입으셨던 진정한 인성(人性)을 다룰 것인데 여기서는 특별히 그분이 인간으로서 겪어야 했던 수난과 죽음에 집중 조명한다. 또한 인간의 육신은 결코 환상이 될 수 없음을 뚜렷하게 제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질적인 특성을 살펴보면서, 인간 사후(死後)에 이루어질 전인(全人)으로서의 부활에 집중한다. 특별히 본고는 그리스도교 부활 신앙 교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토마스의 신학을 염두에 둔다. 과연 그가 ‘영혼과 육신의 단일한 존재로서의 인간관’을 바탕으로 제시한 종말론적 부활관은 현대 신학의 ‘사후(死後)에 이루어질 전인격적 사건으로서의 부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몇몇 현대 신학자들은, 한편으로 죽음 속에서 영혼이 육신으로부터 분리되어 하느님께로 나아가고 세상 마지막 날에 육신이 영혼을 뒤따라 영생에 참여한다는 전통 교리의 표상 대신, 죽음 속에서 이미 육신의 부활이 이루어진다는 신학적 입장 곧 죽음을 통해서 인간은 지상에서 살았던 육신과 함께 부활한 후 하느님께 나아간다는 신학적 이론을 제시한다. 물론 이러한 신학적 이론은 다른 신학자들에 의해서 비판의 대상이 된다. 단일체로서의 인간관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는 토마스 아퀴나스 역시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대로 죽음 후 ‘공심판’과 ‘사심판’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중간 상태’에 대해서 거론하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교의 신앙은 최종적으로 완성될 만인 구원을 지시하는 예수 부활의 종말론적 신앙의 우주적 희망을 간직하기 때문이다. 부활한 육신은 다시 죽어 썩어 없어질 그러한 ‘육체’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이 ‘육체’는 인격적인 관계들을 통해서 형성되었고 타인들과 세계 전체와의 유대관계 속에서 여전히 영구히 머무를 ‘육체’이기 때문이다. 죽음 이후 다가올 종말론적 삶의 표상을 정확하게 밝힐 수는 없는데, 이는 전적으로 하느님의 구원 신비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영원한 삶에 대한 희망은 구체적인, 전인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그 원인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보기This study looks mainly to the Summa Theologica of Thomas Aquinas reviewing about the physical resurrection of Christ and the Christian faith in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In order to interpret the ‘Resurrection of Christ’ presented as a question of faith, we look at the human perspective as a single entity of soul and body as proposed by Thomas Aquinas and examine the suffering and death of Christ, especially as a true human being. Christians do not hope for the ultimate future of humans and the world based on the experience of hope that is universally found in human time and history, but they find the answer in Jesus Christ. Furthermore, this study mentions the position occupied by Thomas Aquinas in Catholic doctrine and in modern theologies concerning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A human being as a single entity’ which Aquinas emphasized while using Aristotle’s view of humanity was extended to ‘the Resurrection as a whole personal event’ and finally it was firmly accepted in the Catholic eschatology through the official doctrine of the church and in modern the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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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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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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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3 | 0.66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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