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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천동굴 출토 토기 자료의 의미 = Meaning of pottery data excavated from Jeju Yongcheon C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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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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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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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9-165(37쪽)
제공처
소장기관
This paper was written to find the meaning of pottery data excavated from Jeju Yongcheon Cave. To this end, pottery data was reviewed to suggest the chronicle and characteristics, and a new conclusion was found by examining the records of the same period.
Since pottery is a trace of people, the distribution shows that the cave user group used the entire cave. The types of pottery are limited to transport and storage containers made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Therefore, Jeju Yongcheon Cave became a ‘Distribution Warehouse’ for a group of Silla merchants who came down to trade with Tamra in the late 8th century or early 9th century, and the excavated potterys are judged to be a tool for this. The Silla merchant group, the main body of the cave, brought in products such as rice, alcohol, salt, and iron that were difficult to produce in Tamra from mainland Silla and stored them in the cave.
And they exchanged special products such as abalone, cow products, tangerines, seaweed, pearls, and medicinal materials(Torreya nucifera(榧子), tortoise shell(龜甲) from the locals of Tamra. After that, it is estimated that these items were resold to the mainland or Japan to make a profit.
In the end, the meaning of pottery materials excavated from Yongcheon Cave in Jeju is considered to be an important material that provides a glimpse into the nature of the cave in the trade system between the merchant group of Silla and Tamra at the time.
본고에서는 제주 용천동굴에서 출토된 토기 자료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이를 위해 토기 자료의 검토를 실시하여 편년과 성격을 제시하였고 같은 시기의 기록을 살펴 새로운 결론을 찾을 수 있었다.
토기는 인간의 흔적이기에, 그 분포로 볼 때 동굴의 이용집단은 동굴 전체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고에서 살펴볼 토기의 기종은 통일신라시대에제작된 운반 및 저장기에 한정된다. 따라서 제주 용천동굴은 8세기 후반에서9세기 전반경 당시의 시대 상황을 비추어 볼 때 탐라로 교역을 하기 위해 내려온 신라 상인집단의 ‘물품저장소’가 되며 출토된 토기들은 이를 위한 도구로 판단된다. 동굴의 주체인 신라 상인집단은 탐라에서 자체 생산이 어려운쌀, 술, 소금, 철 등의 상품을 신라본토로부터 들여와 동굴에 보관하였다. 그리고 탐라 현지인들에게서 전복, 소 제품류, 귤, 해조류와 진주는 물론 약재 (비자, 귀갑) 등의 특산품과 교환하였다. 이후 이 물품을 다시 본토나 일본 등으로 팔아 이윤을 챙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제주 용천동굴에서 출토된 토기 자료는 당시 신라 상인집단과 탐라간 교역체계 속에서 동굴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자료라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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