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근대 전환기 한말사대가<SUB>韓末四大家</SUB>의 결속과 현실 대응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3-385(33쪽)
비고
학회 요청에 의해 무료로 제공
제공처
소장기관
서세동점이 가속화되던 격변과 위망의 시대에 활동했던 강위姜瑋·김택영金澤榮·이건창李建昌·황현黃玹은 일찍이 ‘한말사대가韓末四大家’로 불리며 이 시기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주목받았다. 한말사대가로 병칭되는 이들 네 명은 당파는 물론 출신 성분이 모두 상이하다. 강위는 무반 출신의 개화사상가이고, 이건창은 소론계 강화학파 문인이며, 김택영은 개성 출신의 고문가이고, 황현은 광양 출신의 재야지식인으로 구분된다. 이들이 명멸하는 구한말 지식인들 가운데 한말사대가로 병칭될 수 있었던 데에는, 깊은 교분과 함께 민족적 절의를 지킨 우국으로 일변되는 정치적 행동을 하나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는 한말사대가 네 사람이 교유를 형성하고 결속하는 과정에 대해 살피고, 이를 통해 각자의 현실에서 대응해나가는 방식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출신지와 당파가 서로 상이한 네 사람이 결속의 과정을 거치면서 각자의 현실에 대응해나가는 방식을 고찰하는 과정을 통해 ‘한말사대가’로 병칭될 수 있었던 역사적 의미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곧 한문학사의 종장을 장식했던 네 사람이 상호 교유를 바탕으로 동인의식同人意識을 형성하고 한말사대가로 결속해가는 과정을 밝히는 것은, 근대 전환기 일련의 지식인들의 상호 교류와 현실 대응 방식을 규명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Kang Wui, Kim Taek-young, Lee Geon-chang, and Hwang Hyun, who were active in the era of upheaval and majesty when Western forces were accelerating their penetration into the East, were called the ‘Hanmalsadaega(韓末四大家)’ and attracted attention as representative writers of this period. The four, who are collectively referred to as Hanmalsadaega(韓末四大家), have different ingredients of origin as well as partisans. Among the intellectual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y could be referred to as Hanmalsadaega(韓末四大家), which could be presented as a basis for political action that turned into a ally that kept national courtesy along with deep fellowship.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process of forming and bonding relationships between the four and to investigate how they respond in their respective realities. It will be possible to derive the historical meaning of being able to be called ‘Hanmalsadaega(韓末四大家)’ through the process of solidarity between the four people of different origin and the partis considering how they respond to their respective realities. In short, revealing the process of the four people, who marked the end of the history of Korean Chinese literature, forming a sense of identity based on mutual friendship and bonding to the master of the Korean-Chinese history is part of investigating how intellectuals interact and respond to reality during the modern transition period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