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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티에게서 자연주의에 대한 인문주의적 해석과 그 함의 = On Richard Rorty the Humanistic Interpretation of Naturalism and Its Im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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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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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expound Rorty’s views on many controversial philosophical versions of ‘naturalism’ in contemporary philosophy, and to derive its implications as ‘Rortian humanism’. There are generally two responses to ‘naturalism’. On the one hand, we have a hostile reaction to ‘naturalism’, understood and evaluated as representing ‘scientism’. On the other hand, we approach ‘naturalism’ with a favorable response, but also with understanding it as being linked to or distinct from ‘scientism’. If the former is the continental philosophical reaction, the latter is the analytical philosophical reaction. However, these two reactions have led to mutual conflict and distrust, rather than being open to each other. This distrust, in my view, is a continental philosophical misunderstanding of ‘naturalism’ on the one hand, and also was caused by the analytical philosophical tendency to lean toward scientism. Thus, continental philosophical misunderstandings that understand ‘naturalism’ only as scientism, and analytical philosophical tendencies that lean toward ‘scientism’ need to be mutually corrected. In particular, it is necessary to find an attempt within the analytical philosophy to approach ‘naturalism’ with ‘non-scientism and humanism’. That is the Rortian approach to ‘naturalism’ Rorty distinguishes ‘naturalism’ from ‘quietism’, or ‘object naturalism’ from ‘subject naturalism’, and criticizes the former and supports the latter. Rorty’s stance criticizes the attitude of approaching ‘naturalism’ with scientism based on ‘representationalism’ and ‘reductionalism’. This attitude criticizes the idea that all statements, especially psychological, humanities, arts and religious statements, should be reduced to physical, neurophysiological and scientific descriptions. Thus, in my opinion, the naturalism of the Anglo-American analytical philosophy, although feeble, can be well linked to the thoughts of continental philosophy in Europe, and the pathway will be ‘humanistic naturalism’.
더보기본 연구는 현대철학에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철학적 ‘자연주의’에 대한 로티의 견해를 해설하고, 그 함의를 ‘로티적 인문주의’로 도출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대체로 ‘자연주의’에 대해서는 두 갈래 반응이 있다. 한편에서는 ‘자연주의’에 대해 ‘과학주의’를 대변하는 것으로 이해・평가하면서 적대적 반응을 보이는가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자연주의에 대해 호의적 반응을 보이면서도 자연주의를 과학주의와 연계되는 것으로 이해하거나, 또는 그것과 구별되는 것으로 해석하는 접근이 있다. 전자가 유럽의 대륙철학적 반응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영미의 분석철학적 반응이다. 그런데 이 두 갈래 반응은 서로를 향해 개방되어 있기보다는 상호 갈등과 불신으로 이어져왔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이런 불신에는, 한편에서 자연주의에 대한 대륙철학적 오해가 자리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는 과학주의로 기울어지는 분석철학적 경향성도 한 몫을 한다. 따라서 자연주의를 과학주의라고만 이해하는 대륙철학적 오해와, 과학주의로 기울어지는 분석철학적 경향성은 상호 보정될 필요가 있다. 특히 분석철학 내에서 자연주의를 과학주의가 아니라 ‘비과학주의・실용주의’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바로 자연주의에 대한 로티적 접근이다.
로티는 라이터의 어법에 따라 ‘자연주의와 침묵주의’로, 프라이스의 어법에 따라 ‘대상적 자연주의’와 ‘주관적 자연주의’로도 구별하면서 전자를 비판하고 후자를 지지한다. 이처럼 자연주의에 대한 로티의 상반된 해석은 자연주의, 특히 ‘주관적 자연주의’나 ‘실용주의적 자연주의’ 접근이 우리로 하여금 표상주의에 근거한 과학주의적 자연주의와 과학주의에 근거한 환원주의적 자연주의에 대한 비판이다. 이러한 생각은 모든 진술들 특히 심리적 서술이나 인문・예술・종교적 서술 등을 물리적・신경생리학적・자연과학적 서술로 환원해야 한다는 환원주의적 자연주의를 비판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필자는 분석철학적 ‘자연주의’를 ‘과학주의’가 아니라 ‘인문주의’로 얼마든지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미약하나마 영미 분석철학에서 주요한 철학적 입장인 자연주의가 오히려 유럽의 대륙철학적 사유와 대립하기보다는 상호 연계될 수 있는 인문주의라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길은 새로운 흐름과 상호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는 소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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