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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性으로서의 禮에 대한 一考察 = A Study on Propriety as Human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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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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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6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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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ly, it seems to be considered that people at this era have negative views on propriety. As a matter of fact, propriety is more likely associated with negative images such as 'pretense', 'ostentation', or 'formalism'. Moreover, in comparison with manners or etiquettes from western culture, li(propriety) as our own traditional manners or etiquettes has been considered as complicated and useless form in modern society.
Confucianism thoughts started on Xunzi's Evil Nature Principle, li (propriety) tends to be only instrumental elements in order to maintain social order. In contrast, thoughts deeply based on Mengzi's Good Nature Principle, propriety is exactly what human nature reveals itself as it is. Today, the reason why propriety is considered to be more negative in many ways, we involuntarily accept and agree what Xunzi dissert on propriety. We constantly hear that humanity, righteousness, propriety and wisdom of Confucian is the nature of human beings; however, our deep in mind that propriety is only external norms to support social order.
This study is to focus on propriety which is more deeply rooted in human nature, there then we could find a clue to understand and interpret propriety as well. Propriety is as what Mengzi said that it is natural and unaffected gestures originated from a mind which cannot bear to see the suffering of others. For propriety as human nature, it has 4 features. Firstly, its psychological foundation is the feeling modesty and complaisance. Secondly, practicing propriety therefore should be a voluntary deed rather than a forced action. Thirdly, propriety has its unique characteristics in terms of a detailed formality. Its fundamental spirits based on universal characteristics. Lastly, behaving in accordance with human nature accompanies inner comfort. Consequently, in order to eliminating negative perspectives, propriety must be re-considered that it is not only a means of maintaining social order but it is rather human nature originated from Good Nature Principle.
현대인은 일반적으로 禮에 대해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일 경우가 많다. 예라고 하면 ‘형식’, ‘겉치레’, ‘꾸밈’, ‘과시’와 같은 부정적 이미지와 많이 결부된다. 더욱이 서양의 매너나 에티켓과 대비했을 때, 우리 전통의 예는 번잡하지만 無用한 繁文縟禮로 치부되는 경향도 없지 않다.
성악설을 기반으로 한 순자 계열의 유학에서 예는 인간의 무분별한 욕망의 표출을 제어하여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 도구적 요소이다. 반면 성선설을 기반으로 한 맹자 계열의 유학에서 예는 인간 본성이 그대로 드러난 몸짓이다. 오늘날 예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우리의 예에 대한 인식이 부지불식간 순자의 그것에 동조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의예지가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을 말과 글로는 수없이 듣고 접해 왔지만, 실제로 우리의 깊은 관념 속에 있는 예는 대부분 순자 계열의 사회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외재적 규범인 것이다.
본 논문은 예를 진실로 인간의 본성에서 근원한 것으로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예를 해석했다. 예는 맹자가 말한 바와 같이 不忍人之心에서 기원한 것이다. 따라서 예는 사회질서유지를 목적으로 한 인위적 규범이 아닌, 인간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몸짓이다. 본성으로서의 예는 대략 네 가지 특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첫째, 그것의 심적 기반은 사양지심이다. 둘째, 그렇기 때문에 예의 실천은 타율적이거나 강요된 것이 아닌 자발적인 행위이다. 셋째, 예는 세세한 형식에 있어서는 문화적 특수성을 가지지만, 예의 근본정신은 인간의 본성인 한마음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보편성을 가진다. 넷째, 본성에 근거한 예를 행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심적 편안함을 동반한다. 따라서 예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해소하고, 글로벌화와 다문화 시대의 올바른 예문화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사회질서유지의 수단이라고 하는 성악설적 예 관념에서 벗어나, 예가 진실로 인간의 본성에서 기인했다는 성선설적 예의 관념이 확립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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