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조선후기 왕족의 남아 돌복에 나타난 문양에 관한 연구 - 조선후기 궁중복식 문헌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Patterns Appeared in Boy's First Birthday Clothes of The Royal Family in the Late Joseon Dynasty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9-52(2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태어나서 처음으로 갖추어 입히는 의례복을 돌복이라고 하며 이는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관습이나 상징적 의미가 부여되어 있어 사상이나 가치관 등의 삶의 방식이 전승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남아 선호사상을 선호하였기에 남아 돌복이 가지는 의미가 더 크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돌복을 주제로 다룬 연구도 부족하지만, 특히 돌복에 나타난 문양을 독립적으로 다룬 연구는 아주 미미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문헌에 나타나 있는 조선 후기 왕실 왕자의 돌복을 중심으로 남아 돌복에 나타난 문양, 상징성, 시문 방법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기가 태어나서 1주년 되는 날을 돌이라 말하며 이를 초도일(初度日)·수일(晬日)·주년(周年) 등이라고도 부른다. 돌을 맞은 아이는 남녀 구별을 하기 시작하면서 남아에게는 남색 고름, 여아에게는 홍색고름을 하여 특별히 만들어 입히는 옷을 돌복이라고 하며, 돌복은 아기가 입는 옷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차림으로 현재까지도 전래하고 있다.
둘째, 반가나 민간의 돌복이 반드시 정형화 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경제적 여건 등의 차이를 제외하면 왕실의 돌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셋째, 돌복에서 저고리, 두루마기의 고름을 길게 하여 돌려 맨 것은 장수를 기원하는 것으로 돌상에 국수나 무명실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넷째, 전통복식에 나타난 문양은 유교적, 주술적, 무속적인 면이 혼합되어 자연문이 주를 이루며, 돌복에 시문된 문양은 한 가지만을 사용한 경우는 드물고 동물문과 식물문, 동물문과 길상문, 식물문과 기하문, 자연문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문양의 출현 빈도를 보면 길상문과 길상 어문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花)문양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시문 방법에서도 복식에 직문법 한 가지만을 사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직문법과 금박법을 혼합하여 사용하였고, 금박만 사용한 것은 쓰개와 다홍전대이며 자수법은 버선에만 사용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본 연구 결과 남아 돌복에 사용된 여러 가지 문양과 상징성, 이들에 사용된 시문방법들에 관해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돌복이 갖는 전통적인 가치와 의미, 조상들이 자식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의 극대화를 엿볼 수 있었으며 첫돌 의례는 전통문화로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The ritual clothes worn for the first time in life are called DolBok. It can be seen that traditional customs or symbolic meanings of the Korean people have been given, indicating that ideas, values, and ways of life have been passed down. In particular, in the case of Korea, the preference for boys was preferred, so it can be said that the meaning of boys' DolBok was greater and important. There was not only a lack of research on the theme of DolBok, but also research dealing independently with the patterns on DolBok were very insignificant. Therefore, this research analyzed the patterns, symbolism, and Shimoon methods that appeared on DolBok which focusing on DolBok from the royal prince in the late Joseon Dynasty. Results of the study can be described as follows.
First, the day of a year after birth is called a Dol. Dol also can be called Chodoil (初度日), Suil (晬日), Junyeon(周年) or Suil(晬日). Baby who just became Dol began to distinguish between men and women, and Dolbok for boys was worn with navy Goreum. Dolbok was the most representative clothes worn by babies and are still handed down to these days.
Second, Yangban and civil's Dolbok was not necessarily formalized, but it was not much different from the royal Dolbok except for differences in economic conditions.
Third, wearing the Goreum of Jeogori and Durumagi from Dolbok is a wish for longevity and can be seen as the same meaning as using noodles or cotton thread on the Dol.
Fourth, it was rare to use only one pattern on DolBok, and it was used in combination of animal and plant patterns, animal and Gilsangmun characters’ patterns, plants and geometric patterns, and nature patterns. In particular, Gilsangmun and Gilsanguhmun were the most frequently appeared, followed by Hwamun.
Fifth, in the method of Shimoon, only one direct method was used for costume, followed by a mixture of direct method and gold foil, and only gold foil was used for the use of the Ssgae and the Dahongjeon, and embroidery method was used only for the Busun.
As a result of this study, we were able to confirm the various patterns and symbols used in DolBok and the traditional value and meaning of DolBok. Also, we were able to know the heart that the ancestors love and care for their children were seen. Therefore, the first Dol ritual should continue as a traditional cul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8 | 0.28 | 0.2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9 | 0.613 | 0.0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