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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티마이오스』편에서 필연에 대한 지성의 설득 = On Intelligence Persuading Necessity in Plato`s Tima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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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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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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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465(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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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티마이오스"편의 우주론에서 제시된 필연에 대한 지성의 설득 방식이 인간의 삶에서 지니는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성의 화신인 데미우르고스가 필연을 설득하여 이 우주를 창조하는 과정은 만듦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데미우르고스에게 주어진 무질서한 상태에 있는 원초적 물질들은 ‘필연의 산물’로 언급되는데, 그는 형태와 수를 이용하여 이것들에 질서를 부여한다. 그러나 그가 질서를 부여하는 원초적 물질들은 완전한 혼돈 상태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들은 이미 4원소의 흔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질서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데미우르고스의 창조 방식은 ‘설득’이라 불릴 수 있다. 이런 설득의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개념은 ‘적도’ 또는 ‘균형’이다. 또한 인체 구성과 관련된 설명에서 잘 드러나듯이, 필연에 대한 설득에서는 필연성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서, 그것들을 좋음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우주론적 설명 방식은 인간 존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인간의 육체적 조건이나 욕구와 감정 등은 인간에 있어서 필연적인 요소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그 자체로는 과도하거나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을 올바로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플라톤은 이와 관련해서 ‘설득’이란 표현을 쓰고 있지 않지만, 인간에 있어서 필연적인 것들에 대한 다스림에도 우주론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설득의 방식이 잘 적용될 수 있다.
더보기This paper is an attempt to elucidate how intelligence persuades necessity as is presented in the cosmology of Plato`s Timaeus and what meaning the intelligence`s way of persuasion has in the human life. The process by which Demiurge, the incarnation of intelligence, persuades necessity to create the cosmos offers an example of making in the wide sense of the word. The precosmic materials in the state of disorder given to Demiurge is mentioned as “the effects of necessity”, and he endows them with order by using shapes and numbers. But the precosmic materials do not exist in the state of utter disorder. Since they already retain the traces of the four cardinal elements, they has the potential capability of becoming ordered being. Therefore Demiurge`s way of creation can be regarded as one of persuasion. In the course of persuasion it is the concepts of measurement and proportion above all that are emphasized. Moreover, as is well shown in the exposition as to the constitution of human body, in intelligence`s persuasion it is of great importance to minimize the negative influences so as to make necessity conduce toward goodness. Such a cosmological explanation can also be applied to the account of human existence. Human physical conditions, desires, passions, etc. are all necessary elements for human being. Because these can by themselves be excessive and perverted, it is quite important to control these in the right way for human happiness. Though Plato did not use the word ‘persuasion’ in this respect, the way of persuasion presented in the cosmological terms can also be properly applied to the ruling of inevitable elements for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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