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 위기 요인과 변화 방향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Crisis Factors and the Direction of Change in University Newspaper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신문 위기담론의 내용을 분석함과 아울러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들은 어떠한 방향으로 시도되고 있는지 탐색하고 있다. 대학신문 위기 요인은 수용자, 생산자, 토대적 층위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난다. 수용자 측면은 디지털 세대 청년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보를 접하면서 대학신문과 멀어졌다는 것이다. 생산자 측면은 MZ세대 대학생들이 취업 활동에 주력함으로써 대학신문 참여도가 저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토대적 측면은 대학신문이 학교당국의 관리를 받는 학내기구라는 제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위기 요인들은 서로 연관되면서 대학신문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활로를 찾기 위한 대학신문 변화 방향은 세 가지 경향을 보여준다. 첫째는 종이신문의 틀을 벗어나 대학신문 플랫폼을 디지털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이다. 둘째는 학내 대학언론을 하나로 묶는 통합플랫폼을 운영하는 통합과 혁신 전략이다. 셋째는 기사 내용과 생산방식의 변화이다. 내용 변화는 생활정보형 전략기사와 지역밀착형 기사가 강조된다. 기사 생산방식의 변화는 협업을 통한 연합취재 시스템의 도입이다. 결국 대학신문의 변화는 종이신문이라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조응하는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contents of the crisis discourse of the university newspaper and track the directions in which efforts are being made to overcome the crisis. The contents of the crisis discourse are generally shown in the audience, the producer, and the foundation level. The audience side is that the digital generation have access to information from online communities. The producer side is that MZ generation students are focusing on job preparation activities in their life, and participation in university newspapers is deteriorating. The foundation aspect is that the university newspaper has the limitation that it is an in-school organization managed by the university authorities. The tendency of change in university newspaper shows three trends. The first is the digital first strategy: to transform university newspaper platforms into digitally friendly ones. The second is the integration and innovation strategy of the university press organizations, which aims to improve efficiency by operating an integrated platform. The third is the change of the contents of the article and the production method. In conclusion, the change is moving away from the existing legacy media format and in a way that responds to the digital media enviro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