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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헨도르프와 신화 = Eine Studie zu Eichendorff und dem Myth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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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언어문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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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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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헨도르프가 문학 활동을 했던 19세기 독일은 프랑스혁명으로 인한 귀족계급의 몰락과 자유를 쟁취하려는 시민운동이 지속된 사회적 격동기였다. 프로이센의 공공여론이신, 구교 갈등에서 비롯된 문화논쟁으로 가열된 시기에, 작품의 소재를 역사적 사건에서 선택함으로써 아이헨도르프는 첨예하게 논의된 사회, 정치상황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나타내고자 했다. 운문서사시 『율리앙』(1853)에서 로마황제 율리앙을 중심으로 한 사건진행은 비너스 신화 Venusmythos 와 결합하여 지속적 긴장관계를 유지한다. 로마제국의 국교인 그리스도교를 버리고 고대이교의 제신을 숭배한 율리앙의 행보를 통해 이교와 그리스도교의 상반된 지축에서 전개되는 역사의 변곡점이 제시된다. 이때 비너스 신화는 추상적 종교개념을 문학적으로 구체화하는 기능을 한다.
고전주의의 고대신화 수용과는 달리, 아이헨도르프는 독자적인 관점에서 신화 Mythos를 받아들이며, 그리스도교에 대립한 세계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신화를 사용하였다. 본고에서는 작가의 신화 비판을 논의하면서 시대정신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조명할 것이다. 『율리앙』에서 전개되는 사건진행이 비너스 신화와 접목되는 과정을 주목함으로써 인간과 그를 둘러싼 사회의 문제점이 표출될 것이다. 이를 통해 역사적 변혁기에 분열된 시대적 정황을 성찰하여 그 해결점을 모색한 작가의 문학적 과제를 알아보고자 한다.
Die vorliegende Arbeit beschaftigt sich mit dem Mythos in der Dichtung Joseph von Eichendorffs (1788-1857). Mythos bedeutet fur ihn Mythenkritik. Der Immoralismus der antiken Gotter ist ein wichtiger Ausloser seiner Mythenkritik. In der Wiederbelebung erscheinen die Gotter als Damonen, die dem Menschen gefahrlich sind. In Eichendorffs Literatur spielt der Vernusmythos eine wichtige Rolle. Die Gottin Venus ist Projektion von jugendlicher Liebe und Sexualwunschen und steigt aus dem Unbewussten herauf. So ist es die Aufgabe des Menschen, "den Damon, der in der Brust dir gleißt, daß er nicht plotzlich ausbricht und wild dich selbst zerreißt“ (In: Versepos 『Julian』) zu huten und zu besprechen. Eichendorff hat sich des Mythos bedient, um die Verfuhrung der Personen durch das Geschlechtliche und egozentrische Gewalt bildhaft einzukleiden.
Eichendorff hat den Mythos mit christlichen Elementen kontrastiert. Sein Versuch, den Mythos wiederzubeleben, umzudeuten und durch christliche Symbole einzunehmen, steht ”mit der Forderung der Romantik, eine neue Mythologie zu schaffen“(W. Woesler) in Zusammenhang. Er hat den Mythos fur die Darstellung der diesseitigen Weltauffassung verwandt und der christlichen Auffassung gegenubergestellt. In den Werken Eichendorffs erscheinen heidnische und christliche Bildvorstellungen als Stoffe seiner dichterischen Phantasie.
In 『Julian』 setzt er die Gottergestalten dem Untergang Kaiser Julians entgegen. Julians Absturz lasst sich mit dem antiken Aberglauben kritisieren. Fausta, die auferstandene Venus, steht fur die gebundene Sehnsucht, die eines bedachten Erweckers bedarf. Julian versagt vor der Aufgabe, Fausta als unerloste Natur zu erlosen.
Fausta springt verirrt in den Abgrund. Diese Gestalten erscheinen damonisch, elementar und nehmen eine mythische Form an. Eichendorff warnt davor, sich dem Zauber, den der Mensch in sich selber findet, hinzugeben. Die antiken Gottergestalten als Symbol des selbstherrlichen Subjekts verstellen die eigentliche Anschauung, die durch das Christentum die Sinndeutung des menschlichen Seins zeigt. Eichendorff zeigt sich als konservativer Dichter und setzt sich nicht fur die politische Freiheit der Franzosischen Revolution, sondern fur eine hohere Freiheit, die der Dichter in seiner Sehnsucht nach der himmlischen Unendlichkeit erstr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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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독일언어문학연구회 -> 한국독일언어문학회영문명 : Koreanische Gesellschaft FÜ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 Koreanische Gesellschaft fue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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