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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황제파 성직자들의 시각에서 본 833년 반란과 루도비쿠스 1세의 공개 참회 = The Revolt and the Public Penance of Louis I (833): Focusing on the Perspectives of the Anti-Emperor Clergy
저자
차승현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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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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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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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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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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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I sought to renew and unify the Christian world through the church reform programs and recognized his empire as a vast ecclesial community. Valuing the unity of the empire and the church, he took proactive steps to ensure that the unity of the empire would be maintained for generations to come by issuing the Imperial Edict in 817. The Frankish bishops, who shared emperor’s power, also valued the stability and unity of the empire. When the emperor revoked the Imperial Edict in 829, many of them saw his eldest son, Lothair I, as an alternative and joined the second revolt in 833 and interpreted Louis I's defeat as a divine judgment.
These anti-emperor clergy used public penance to legitimately deprive Louis I of his imperial powers. In Frankish society, any act that disrupted community cohesion was considered a public offense and required public penance, and the bishops who sided with Lothair I compiled a list of public offenses and forced Louis I to read them to justify his abdication. They also used the practice of equating penitents with monks, hoping to render Louis I powerless by forever isolating him from the world after his public penance.
루도비쿠스 1세는 광범위한 교회 개혁을 통해 기독교 세계의 갱생과 통합을 도모했으며 자신의 제국을 거대한 교회 공동체로 인식했다. 제국과 교회의 일치를 중요하게 생각한 그는 817년에 『제국 칙령』을 제정하여 다음 세대에도 제국의 통일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 820년대부터 황제의 조력자를 자처하면서 루도비쿠스 1세의 권력을 공유하던 프랑크 주교들 역시 제국의 안정과 통합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829년 황제가 『제국 칙령』을 파기하자 이들 중 상당수는 장남 로타리우스 1세를 대안으로 여기고 833년 제2차 반란에 가담했으며 루도비쿠스 1세의 패배를 신의 심판으로 해석했다.
반황제파 성직자들은 루도비쿠스 1세로부터 황제권을 합법적으로 박탈하기 위해 공개 참회를 활용했다. 당시 프랑크 사회에서는 공동체의 결속을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공공 범죄로 간주하고 공개 참회를 요구했는데, 로타리우스 1세의 편에 선 주교들은 공공성을 지닌 범죄 목록을 작성하여 루도비쿠스 1세에게 읽도록 강요함으로써 폐위를 정당화했다. 또한 이들은 참회자를 수도사와 동일시하던 관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개 참회를 마친 루도비쿠스 1세를 세속으로부터 영원히 격리하여 무력한 존재로 만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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