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한국 다문화정책의 방향성 재고(再考): 다문화수용성과 제노포비아(xenophobi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4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5-82(38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본 연구는 한국의 다문화 담론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지 20여 년이 다 되어 감에도 여전히 다문화수용성(multicultural acceptance)이 낮은 이유로 편향된 다문화정책을 그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하고자 한다. 한국에서의 ‘다문화 담론은 1990년대 노동력의 감소 및 농촌 총각 등의 문제로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주여성이 국내에 유입됨으로써 시작되었다. 다문화(multiple culture)란 말은 1970년대 서구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두되기 시작한 이념으로 이와 관련한 논의는 각 국가의 역사적·현실적 맥락 등에 따라 상이하다. 서구 국가들의 다문화주의의 유형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신대륙’ 이민자 국가들과 유럽 대륙 국가들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중 캐나다와 호주는 1960년대부터 자신들의 새로운 내셔널 아이덴티티(national identity)를 기초로 다문화주의의 원리를 채용하였으며, 백인과 그 외의 인종 통합을 목표로 하였다. 다문화주의는 한 국가 내의 민족 혹은 인종 간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이를 사회적·문화적·정치적으로 수용하는 것으로, 각 국가 별로 이를 어떻게 개념화하느냐에 따라 정책의 유형이 달라진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다문화정책이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과 관련된 것으로 국한됨으로써, ‘다문화’의 범위를 한정시키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국내 소수집단의 인권 및 권리를 신장시키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 오히려 ‘다문화’라는 그럴듯한 이름 아래 소수집단-주로 빈곤국 출신의 이주자-을 구별 짓고 차별하는 결과를 낳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이주민을 포용 혹은 수용하기 위하여 계획된 다문화정책이 실제적 의미의 ‘다문화주의’를 지향한다기보다는, 일부 외국인을 대상으로 편향되게 실시됨으로써 한국인의 다문화수용성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가정한다. 더불어 이러한 편향된 다문화정책이 한국 내 제노포비아 현상을 증가시킨 하나의 원인이 되었음을 밝히고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하고자 한다.
더보기This study aims to point to a biased multicultural policy as one of the reasons for the low multicultural acceptance, even though it has been almost 20 years since the multicultural discourse in Korea was formed in earnest. Multicultural discourse in Korea began in the 1990s when foreign workers and marriage migrant women entered the country due to problems such as the reduction of the labor force and many single farmers. The term multiple culture is an ideology that began to emerge in Western democracies in the 1970s, and discussions related to this vary depending on the historical and realistic context of each country. The types of multiculturalism in Western countries can be divided into “New World” immigrant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Canada, and Australia, of which Canada and Australia have adopted the principle of multiculturalism based on their new national identity since the 1960s.
Multiculturalism recognizes various cultures among ethnic or ethnic groups in a country and accepts them socially, culturally, and politically, and the type of policy varies depending on how each country conceptualizes them. In the case of Korea, most multicultural policies are limited to those related to marriage women, foreign workers and their families, making mistakes that limit the scope of ‘multiculturalism.’ The policy introduced to promote human rights and rights of minority groups in Korea has resulted in discriminating and discriminating against minority groups - migrants mostly from poor countries - under the plausible name of ‘multicultural’.
This study assumes that multicultural policies designed to embrace or accept immigrants in Korea have a negative effect on the multicultural acceptance of Koreans by being biased toward some foreigners, rather than aiming for ‘multiculturalism’ in a practical sense. In addition, this biased multicultural policy is one of the reasons for the increased genophobia in Korea, and I would like to argue the necessity of preparing countermeasure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05-2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문화컨텐츠기술연구원 ->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3 | 1.33 | 1.2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8 | 1.15 | 1.463 | 0.2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