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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보(朴泰輔) 문학(文學)에 나타난 현실(現實) 대응(對應) 양상(樣相) = The Coping Aspect with Reality Shown in Park Tae-bo`s Literatu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50.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9-101(33쪽)
제공처
본고는 17세기 후반 신진지식인으로 유학의 실천적 삶에 궁진했던 박태보의 문학과 그의 문학을 통해 드러나는 현실 대응 양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그의 일생 중 자신감과 패기가 가장 충만했던 시기인 1675년 충청도 결성과 부여의 명승지를 유람한 시기의 작품과 정치적으로 첫 번째 좌절을 맞보았던 시기인 1677년 평안도 선천으로 유배갔던 시기의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작품으로 표출되는 현실과 유람과 객지에서의 所懷, 역사해석의 이해를 탐색하였다. 박태보는 17세기 붕당정치가 극에 달했던 시기의 유학자로 인현왕후 폐출 사건을 반대하기 위한 상소를 했다가 극한의 고문을 받고 유배지로 향하던 도중 노량진에서 졸한 사람이다. 비록 36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그의 정치적 소신은 매우 확고하였고, 정치적 행동 또한 주저함이 없었기에 당대 붕당의 축에 있던 남인과 서인, 노론과 소론의 갈등에서 주요 타깃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문학은 정치적 소신과 분리되어 나타난다. 그는 충청도 결성과 부여의 명승지를 유람했던 시기의 작품에서는 자연에 대한 흥취에 충만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고, 유배시에서는 유배객으로서 자신의 처지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끝없이 신음을 토해냈다. 그의 이러한 성향은 문학에 자신의 즐거움과 고통을 그대로 수용하는 경향으로 드러났고, 정치와 군사, 사회와 역사에 대한 견해의 피력에서는 현실을 직시하는 통찰력으로 나타났다. 본고에서 탐색한 유람시와 유배시에서는 박태보가 인간으로서 품을 수 있는 가장 원초적 감정의 표현이 분출되었으며, 그와 더불어 충청도와 평안도 지역에서 바라본 역사에 대해서는 백제의 멸망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노출시켰고, 군사적 요충지로서 築城과 백성의 관계를 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더보기This study examined about the literature in Park Tae-bo, who had been exhausted by practical life in Confucianism as a new intellect in the latter half of the 17th century, and about the aspect of coping with reality, which is revealed through his literature. Especially, it explored the understanding about the expressed reality & impression, and historical analysis with literary works centering on the works in the period that he had gone sightseeing in Gyeolseong and Buyeo in Chungcheong-do Province in 1675 when is the period that he had been full of self-confidence and ambition during his lifetime, and on the works in the period that he had been exiled to Seoncheon in Pyeongan-do Province in 1677 when is the period that he had experienced the first political setback. As Park Tae-bo is a Confucian scholar in the period that the Coterie Politics had gone to extremes in the 17th century, he is a person who had passed away in Noryangjin on the way to a place of exile after being extremely tortured in the wake of lodging an appeal for being opposed to a case of throwing away Inhyeonwanghu(仁顯王后). Even if having lived for short lifetime in 36 years, he was very firm in his political belief and had no hesitation even in political action, thereby having ever become the major target from a conflict between Namin(南人) and Seoin(西人) and between Noron(老論) and Soron(少論), which had been in the axis of Coterie at that time. Park Tae-bo`s literature is indicated through being separated from political belief. The political statement was thoroughly expressed with appeal or thesis such as Chaja(箚刺) and Gye(啓). In the literary expression, the emotion on the shape of object was revealed without adjustment. This characteristic wasn`t exceptional even in his excursion poem or banishment poem. In the works of the period that he had gone sightseeing in scenic spots of Gyeolseong and Buyeo in Chungcheong-do Province, full self-confidence in excitement about nature wasn`t hidden. In the banishment poem, he continued to moan with failing to completely accept his situation as an exile. His propensity in this way was revealed with tendency of literally accepting his joy and agony in literature. Expression of opinion about politics, military, society, and history was indicated with insight of facing up to reality. In the excursion poem and banishment poem that were explored in this study, the expression of the most basic emotion that Park Tae-bo can embrace as a human being was erupted. In addition to it, as for history at which he looked in Chungcheong-do Province and Pyeongan-do Province, a critical sight on a downfall of Baekje was revealed. The opinion was clarified as saying of needing to approach the relationship between castle and people more realistically as a strategic location of the mili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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