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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키의 ‘내적불안(Inquietudine)’과 ‘노스탤지어(Nostalgia)’ 비교 = A Comparison of Tabucchi’s ‘Inquietudine’ and ‘Nostalg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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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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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타부키 문학에 나타난 노스탤지어(nostalgia)와 내적 불안(inquietudine)의 공간, 시간, 대상에 대한 검토를 통해 두 개념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노스탤지어는 18세기에 시작된 정서로, 사우다드와는 구별되는 관념이며, 포르투칼 특유의 정서인 사우다드에 비해 보편적 정서이나, 돌이킬 수 없는 과거, 불가능한 것의 부재에 대한 욕망, 우울한 감정이다. 노스탤지어의 대상은 삶을 공유했던 존재, 실제 경험했던 것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상도 가능하다. 이는 타부키가 자신의 작품에서 19세기의 시인 페소아 그리고 이미 과거로 치환되는 유럽을 노스탤지어의 대상으로 한 것에서 드러난다. 반면에 내적불안(inquietudine)는 20세기를 관통하는 정서로, 2차례의 세계대전과 이념의 폭력적인 대립의 경험뿐 아니라 역사, 신화, 전통, 사회와 결부되어 개인의 감정과 정서에 겹겹이 쌓여 있는 것이다. 타부키는 내적불안의 개념을 현대에 요구되는 지식인의 역할과 글쓰기로 환원시키며 지식인=작가의 역할을 강조하며, 작가는 현대의 ‘내적 불안’을 인식하고, 이해하고 치유하는 글쓰기를 통해 유의미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더보기This study reviews the space, time, and subjects of nostalgia and inquietudine in Antonio Tabucchi’s literature and examined differences between these concepts. As a sentiment that began in the 18th century, nostalgia is a notion that is distinct from saudade, which is a sentiment unique to Portugal. Compared to saudade, it is a universal sentiment, a desire for the irreversible past and the absence of the impossible, and a gloomy feeling. The subjects of nostalgia are beings that one once shared their life with, something that is experienced in real life, but it is possible for them not to be either. This can be seen through Tabucchi’s choice of having the 19th-century Portuguese poet Fernando Pessoa and Europe, that has already been replaced by the past, as subjects of nostalgia in his works. In contrast, as a sentiment that infiltrated throughout the 20th century, inquietudine exists layered in the emotions and sentiments of individuals who not only experienced the two world wars and the violent clash of ideologies but are also tied to history, myths, traditions, and the society. Tabucchi reduces the concept of anxiety to the role of intellectuals that is demanded by the contemporary times and writing, emphasizing the role of the intellectual as the writer. He saw that as someone who is cognizant of the contemporary “anxieties,” the writer can perform a meaningful role through writing that he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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