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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 철학의 정체성: 리기일발설과 경공부론 = Reexamination of Ugye Sung Hon’s Neo-Confucianism
저자
추제협 (계명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0(26쪽)
제공처
소장기관
이 글은 성혼 연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심도심논변을 다시 읽은 것이다. 나는 2013년 성혼의 성리설을 한 차례 다룬 바 있었던 터라, 이번에는 그의 입론이 논변 과정에서 어떤 변화를 거치는지, 특히 그 변화에 어떤 의도를 담고 있었는지를 점검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가 지향하는 철학의 정체성 또한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 결과, ‘리기일발’이란 동일한 감정 발현의 형태로, ①발현할 때 어디에 중점을 두는가에 따라 주리와 주기의 분별이 있으며, ②이러한 분별의 묘맥이 이미 미발의 단계에 있는 만큼, ③기의 용사를 사전에 통제하기 위한 리의 주재력과 본원의 함양공부를 중요하게 인식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성혼은 인간의 심성을 일원적으로 이해했다고 판단된다. 마음과 감정이 양변으로 나타나는 것은 마치 선과 악의 관계처럼, 즉 악이 선으로부터 비롯되는 논리이다. 그렇기에 칠정과 인심은 절대 악이 아닌 과불급의 상태로, 이를 인간의 노력으로 선하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믿음이 형이상학적 ‘당위’가 형이하학적 ‘실천’의 이유를 제공했다.
더보기This article is a reread of Debate of Human-mind and Moral-mind, which accounts for most of Sung Hon's research. Since I had presented Sung Hon's Neo-Confucianism once in 2013, this time I wanted to check how his argument changed during the debate process and, in particular, what his intention was for that change. And through this, it was hoped that the identity of the philosophy he was pursuing could also be confirmed. As a result, The Unified Manifestation of Li and Qi is the same emotional mechanism, ①Depending on where the source of the expression is placed when the emotion is expressed, there is a distinction between 'Ju-Li(centering principal)' and 'Ju-Qi(centering matter- energy)', ②Since the source of this distinction is already at the Pre-Intelligent stage, ③It can be seen that 'Li's Supervisory Power' and 'Study of Self-Cultivation of Pre-Intelligent state were recognized as important to control 'Qi's Activated state of mind' in advance. Through this, it is judged that Seoong Hon understood the human mind and nature unilaterally. The mind and emotion appear on both sides, like the relationship between good and evil, that is, evil is a logic that originates from good. Therefore, Seven Emotions and Human-mind believed that it was not absolute evil, but an Excess or Deficiency, and therefore that it could be made good by human efforts. This belief provided the reason for the metaphysical ‘Ought’ to do the physical ‘Learning of everyday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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