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 철학 담론의 흐름 : 성과와 과제
저자
발행기관
-
발행연도
2005년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한국연구재단(NRF)
본 연구는 그간의 무예 철학 담론에 대한 종합함으로써 무예 철학의 체계 구성을 시도하고자 하였다. 특히, 무예 철학 담론의 핵심 주제에 관한 분석적 검토 작업을 통하여 논리적 완성도를 제고를 의도하였다. 이는 무예에 관한 철학적 연구의 체계화를 위한 시도이며 궁극적으로는 무예 이론의 기초론 모색이기도 하다. 본 논의는 다음의 세 갈래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째, 무예에 관한 철학적 담론의 존재론적(ontological) 검토이다. 둘째, 무예에 관한 철학적 담론의 인식론적(epistemological) 검토이다. 셋째, 무예에 관한 철학적 담론의 가치론적(axiological) 검토이다. 전통적으로 철학의 핵심 논제, 또는 하위 영역을 이루는 존재(存在) 논제, 인식(認識) 논제, 가치(價値) 논제의 틀로 무예에 관한 철학적 담론을 검토함으로써 무예에 관한 철학적 담론의 성과와 과제를 체계적으로 조망한다. 그간에 이루어진 무예에 관한 철학적 담론들을 논제별로 분류하고, 논제별 해명 내용을 그 방식과 논리를 중심으로 검토하였다. 이는 철학의 근본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권리(정당화)’의 문제를 바탕에 깔고, 그간의 해명들이 과연 논리(論理)의 정합성(整合性)과 논거(論據)의 진실성(眞實性)을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 것이었다. 기존의 무예 철학 담론의 성과 및 과제는 대략 다음과 같다.
1) 무예의 본질을 해명하고자 하는 논의들은 대부분 동양의 사상, 즉 유교․불교․도교 등의 주요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와 같은 논의에서 주로 적용되는 개념으로는 도(道), 음양(陰陽), 강유(剛柔), 예(禮), 선(禪), 정중동(靜中動), 무(無) 등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동양 사상의 주요 개념을 무예에 적용함에 있어서 상당 부분 자의적 태도가 나타나기도 한다.
2) 무예 개념에 관한 논의는 두 가지의 경향이 나타난다. 첫째, 우리의 무적 행위를 중국, 일본과 차별화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데, 실제 논의에 있어서는 ‘예(藝)’에 대한 해명은 부족한 상태에서 ‘도(道)’에 대한 해명을 중심으로 하여 ‘술(術)’에 대한 해명을 보충하고 있다. 이는 논의의 바탕 의식과 논의 바탕 경험(이론)의 괘리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우리의 무적 행위에 대한 개념적 정립에 있어 바탕 의식에 있어서는 전통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바탕 경험(이론)은 매우 빈곤한 현실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둘째, 우리 전통의 무적 행위에 대한 개념적 정립에 있어서 일본 무론(武論) 또는 연구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한국 고유의, 즉 전래되거나 또는 한국 전통 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무론의 부재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일본의 무도론 중심의 논의 전개가 지배적인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3) 무예에 대한 가치론적 접근은 무예의 미학적 가치에 관한 논의를 중심으로 하여, 교육적 가치에 관한 논의가 첨가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기존의 논의들이 무예의 성격 이해의 한 방식으로서 가치의 개념을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무예에 관한 미학적 접근에 있어서도 제한적인 범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즉 미학 일반에서의 ‘미’에 관한 논의를 포괄적으로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적, 편의적으로 무예의 미적 특성을 잘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미학의 개념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rend of philosophical discourses on Korean martial arts. This study were divided three categories; ontological discourse, epistemelogical discourse, axiological discourse. Dominant features of philosophical discourses on Korean martial arts are; 1) nationalistic perspective that emphasize Korean traditional philosophy as the main contents, 2) over abstract languages that do not have substantial thoughts, and 3) irrelevance of arguments to Korean martial arts. This study suggest that Korean martial arts community expand the understandings to generic philosophical thoughts on Asian martial arts and also need to accept broader perspectives of Asian philosophy as the contextual frame of Korean martial arts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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