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결핍과 치유 = 관계성에 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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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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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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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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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35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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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감성적 층위에서 결핍과 치유의 문제를 다루면서 관계성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시도한다. 현대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병리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차원으로 한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적인 삶의 세계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자본과 제도, 권력 등 억압의 기제들은 개인의 삶에서, 사회적 관계망에서 때론 ‘결핍’으로 때론 ‘과잉’으로 교묘하게 작동한다. 이 글의 목적은 첫째로 개인의 실존적 차원에서 나타나는 ‘결핍’ ‘충족되지 않음’, ‘무언가의 허전함’이 욕망의 기제로 혹은 억압의 기제로 작동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둘째로 그와 같은 결핍의 양상은 어떻게 치유될 수 있는가를 인문학적인 지평에서 모색한다.
이 글은 다섯 부분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현대사회와 욕망과 불안의 문제를 개괄하고, 2장에서는 결핍의 다양한 층위를 다룬다. 3장에서는 프로이트의 ‘포르트-다’를 통해 ‘분리와 기초적인 신뢰의 구축’의 문제를 다루며, 4장에서는 결핍된 존재로서의 외톨이의 유형을 은둔형 외톨이인 히키코모리, 극단적 자아도취자인 나르시시스트형, 사이코패스형으로 나누고 이들의 특징을 살펴 본다. 5장에서는 개인적·사회적·제도적·정치적 결핍의 양상은 어떻게 극복되어야 하는가를 치유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여기에서는 결핍과 장애를 극복하기 위하여 친밀성·공감·윤리적 책임의 문제를 다루면서 대안적인 공동체를 상정한다. 그리고 소통을 위한 윤리적 실천의 필요성을 ‘고통과 희망의 연대’의 측면에서 다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identify the relationship, raging over the matter of lack and cure on the layer of emotion. There is the magnitude of the problem in that lots of pathologies in modern society can't be confined to a personal level. Mechanism of repression which is suppressed and unseen such as capital, institution and power lurking in our daily life artfully works sometimes deficiently or sometimes superfluously. First, this study attempts to examine that ‘lack’ or ‘dissatisfaction’ in an existential level of person works as a mechanism of desire or of repression. Second, it tries to find out how to cure such an aspect of lack within the domain of the relationship on the ground of the humanities.
This paper consists of 5 chapters. The first chapter deals with the problems of modern society and anxiety and the second chapter examines three layers of lack. The third chapter deals with the problems of conquering agony and establishing trust through fort-da by Freud. The fourth chapter examines the types of the odd ones through hikikomori, narcissist and psychopath. The fifth chapter explores how to overcome the aspect of social, institutional and political lack from healing point of view. In this chapter, an alternative solidarity community is introduced and the need of ethics practice, necessity for solidarity, is dealt with from the angles of ‘solidarity between agony a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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