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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의 샤머니즘과 인권 = Shamanism and Human Rights in Contemporar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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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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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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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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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41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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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사회 변화의 기본요인은 산업화를 통한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통한 정치성숙으로 요약할 수 있다. 현대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는 서구 지향적 발전 모델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특히나, 급격하게 이루어진 산업화는 과학문명의 논리와 서구적인 삶의 모델을 확산시켰다. 이러한 맥락에서 샤머니즘은 청산되어야 할 미신으로, 그리고 극복되어야 할 우상숭배의 온상으로 간주되었다.
경제성장을 제일로 내세우는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시와 농촌 사이에 인구의 대이동이 있었다. 이로 인하여 농촌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각 지역의 고유한 무풍(巫風)이 단절을 겪기도 하였다. 또한 물질 위주의 가치관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존엄성과 기본 권리는 무시되기 일쑤였고, 샤머니즘도 이러한 세태를 피해갈 수 없었다.
정치의식의 성숙에 따른 민주화 요구와 더불어, 샤머니즘에 대한 관심도 다양한 시각에서 점증하게 되었다. 이 시기는 또한 전통문화의 계승이라는 명목으로 샤머니즘이 다시금 그 기반을 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에 힘입어 인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등장하면서, 민중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샤머니즘은 인간존엄을 담보하기 위한 사회윤리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재조명되기에 이르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맥락에서 해방 이후 현대 한국의 샤머니즘과 인권의 관계를 다룬다. 특히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주제어(key words)를 내세워서 샤머니즘과 인권의 관계를 조명하였다. 1945년 해방 이후 1970년대까지의 시기에 중점을 둘 수 있는 산업화 노선의 경우, 샤머니즘과 인권의 관계가 보여주는 특징은 근대화와 전통문화의 파괴적 갈등 속에서 인간의 권리가 희생을 강요당하는 모습이었다. 1980년대 이후에 그 방점을 찍을 수 있는 민주화 노선의 경우, 샤머니즘과 인권의 관계는 세속화 되는 사회 속에서 인간존엄성을 되찾기 위하여 창조적 긴장관계를 이루었다고 보았다.
We can summarize the basic factor of profound change in modern Korean society as economic growth through industrialization and political maturation by democratization. The industrialization and democratization in Korea took western world-view(Welt-anschauung) as its confident developmental model. The industrialization and democratization achieved in a short period of time diffused rapidly the logic of scientific civilization and western life style. In this context traditional shamanism was regarded as superstition to be swept and a hotbed of idolatry to be overcome.
There was a huge rural-urban drift of population along modernization process. Because of this drift, most part of regional shamanistic characteristics had been built on rural culture mixed up each other and went on lost pecularities of their own. The hierarchical order in the inner circle of shamans themselves also has gone disordered. The long-term learning course about shamanistic tradition has been neglected. Shamanistic rituals remained are going on abbreviated continuously. In contrary, many scholars who are interested in traditional culture and religion started their research on shamanism according to various concerns. Therefore this period can be defined as a period consolidating the foundation of shamanism under the pretext of succession of tradition.
In such a context, this article deals with the relation between shamanism and human rights since the year of the liberation of Korea in 1945. Particularly, this theme i.e. shamanism and human rights is illuminated under comparing view taken industrialization and democratization as the inflection point.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rights and traditional shamanism in the factor of industrialization was seen as destructive conflict in the process of western-style moderniza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human rights and shamanistic culture in the factor of democratization was seen as creative tension in the social process of secularization.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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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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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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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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