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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계의 거란 동(東)쪽 국경에 인식에 대(對)하여 = Study on the China`s Historical Studies on the Perception of the Border of Eastern Kh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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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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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계에서 거란 연구는 양적이서나 질적으로 나날이 증가되고 있다. 과거 중국학계에서 거란사의 연구의 북방민족의 지방사이면서 동시에 ‘중화’를 괴롭힌 나라 정도로 인식하여 연구에 소홀리 하였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정치이념으로 ‘다민족통일국가’라는 바뀌면서 현재 중국내의 모든 역사는 중국사 편입시키는 작업의 일환으로 거란사는 주목을 받기 시 작하였다. 무엇보다도 거란사는 그 범위가 현재북으로는 몽골과 사이베리아, 서로는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넓게 분포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동으로는 한국의 동해까지 이르는 것으로 인식을 하고 있어 역사의 연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거란사만큼 효과적인 역사가 증거가 없다. 그러므로 중국학계에서는 거란사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중국학계의 의도가 현재 한국사의 고려시대사를 그대로 꿰뚫고 있는 것이다. 즉 거란의 동쪽 국경이 오늘날 한국의 동해까지 이른다는 주장이 계속된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세계적인 학자들도 그렇게 인식을 하게 될 것이고 그 결과는 한반도북부지역은 거란의 활동무대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 점이 크게 염려가 되어 글쓴이는 거란의 동쪽 경계를 확인해보고자 한 것이다.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헌자료는 『요사』, 『고려사』, 『세종실록』 「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아방강역고』그리고 『추리도』등의 자료와 고고학자료의 분포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보았다. 그 결과 거란의 동쪽 국경은 오늘날 중국 요녕성 중동부지역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 이런 고증은 분명하게 문헌 자료에서 공통적으로 기록된 것이고, 고고학자료를 볼 때 거란의 유적 분포의 비교, 그리고 당대에 만들어진 송나라의 지도를 근거로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신뢰성은 높다고 봐야 할 것이다. 거란의 동쪽 경계가 글쓴이의 고증처럼 인정이 되면 여기에 따르는 많은 부수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도 그 동안 한국학계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하였던 고려서북방계의 영역문제와 이에 따르는 양국간의 문제도 새롭게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고려와 거란의 초기에 있었던 몇 차례의 전쟁의 위치에 관한 문제는 반드시 새롭게 접근해봐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거란사와 맞물리는 발해와 여진사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그동안 발해와 여진사는 거란사와 맞물려 연구되면서 거란의 위치에 따라 발해와 여진의 위치도 변하였고, 그 성격도 규명된 분이 있었다. 특히 여진은 고려와 거란이 바로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된 바에 의하면 분명여진의 소속문제도 새롭게 제기되 여야 하는 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런 문제들은 중국사가 아니라 한국사와 직접적인 문제가 되기 때문에 한국학계에서 빨리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더보기China`s historical studies on the Khitan have been increased. In the past, the china`s historical studies on the Khitan history ware neglected because the Khitan history was perceived as the local history of eastern ethnicity and as the history of nation which afflicted ``Sinocentrism.`` However, as China brought up the concept of ``Multi-ethinic Unified Nation`` as their political ideology, china`s historical studies started to pay attention to the Khitan history as the work of incorporating ethnicities into unification. Above all, China regards the border of Khitan as really important. China perceives that the border of the Khitan reaches Molgol and Cyberia to the north, Cenral Asia to the west, and the East Sea of Korea to the east. In this regard, there could be no more effective historical evidence than the Khitan History to argue that they have preemptive right on this region. Therefore, China`s historical studies on the Khitan have been increased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In addition, China`s historical studies on the Khitan have been processed in the way of distorting Goryeo History of Korea. If they argue that the border of the Khitan reaches the East Sea of Korea to the east, in the near future, worldwide studies will be starting to perceive in that way, as a result of it, they will be starting to perceive the eastern region of Korean peninsula will as the stage of the Khitan. Concerned about this scenario, I checked the eastern border of Khitan. In the process of it, I exploited a variety of archeological materials such as <Yosa>, <Koryeosa, Sejongsylok>, <Jiriji>, <Shinjeungdonggukyeojiseungram>, <Abanggangyeokko>, <Churido>, etc. A variety of materials shows that the eastern border of the Khitan reaches the mid-eastern part of Liaoning Province. This result could also be supported by comparison between the distributions of the Khitan ruins and the map of Song. Therefore, this result could be regarded as highly credible. This result could bring about many accompanying results if the eastern border of the Khitan is recognized as above. In addition, this result brings forward some necessity of studies on the problem of border of west northern Goryeo, which Korea`s academy has passively responded to. In particular, studies on the position of the several wars between Goryeo and Khitan in the early period have to be done. It is needed to generally reconsider about the history of Balhae and Jurchen as well. Because the history of Balhae and Jurchen have been studied engaged with the history of Khitan in the meantime, the positions of Balhae and Jurchen have been changed depending on the position of Khitan. Evidently, it is needed to bring about the problem of Jurchen`s beloing when considered that Juchen shared the border with Goryeo and the Khitan. I suggest that the Korean academic world has to deal with these problems brought forward from above which were not only tangled with the China`s history but also associated with the Korea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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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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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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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5-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仙道文化 제6집 -> 仙道文化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4-1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선도문화연구원 -> 국학연구원영문명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kukhak Institute | |
2006-11-1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Korea Sundo & Culture -> Korean Sundo Culture Institut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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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1 | 0.42 | 0.996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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