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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급진적 페미니스트 넬리 루셀 (Nelly Roussel, 1878-1922)과 마들렌 펠티에 (Madeleine Pelletier, 1874-1939) 연구 = The French radical Feminist Nelly Roussel (1878-1922) and Madeleine Pelletier (1874-1939)
저자
신행선 (이화여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3-186(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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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공처
The French radical Feminist Nelly Roussel (1878-1922) and Madeleine Pelletier (1874-1939)
Haeng-Seon Shin
The major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wo radical feministes, Nelly Roussel(1878-1922) and Madeleine Pelletier(1874-1939), well-known as Neo-Malthusians, advocates of birth control. They argued that women have the right to choose maternity and to have the 'free disposition' of theirs body to persue self-fulfillment, and that women also have the the right to avoid pain. That 'freedom of motherhood' was not the only item on their feminist agenda, but it was a crucial theme of their feminism.
According to them, the choice for or against reproduction, with the right not to bear children against one's will, might be a painful and difficult one for women, but it was the decisive point for women to become independent creatures. They insisted, if women did become mothers, she wanted the tasks of motherhood to be acknowledged and to be supported socially, economically, and morally. Characterzing themselves as "integral feminist", they saw the question of women's condition as central to all other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questions.
France's low birthrate turned the attention of politicians, reformers and demograpers to motherhood, but not the attention that glorified it. The Christian tradition has always held that sacrifice is inherent in female nature. The necessity of female pain and risk in childbirth has long played an important role in Franch Catholic culture. The assumption that women had to suffer was translated into the notion that they were self-sacrificing "by nature". In the context of contemporary feminist politics, their advocacy of abortions and their insistence that women had a right to control their own fertility appeared extremely radical.
Roussel and Pelletier saw the question of women's condition as central to all other social, political and economic questions. They argued that women have the right to pursue self-fulfillment, happiness as indivudials, regardless of their social, marital, or maternal status. In their view, women were fully human, and human nature.
Even though their feminism reflected obvious concern about motherhood, there were several differences between them. Pelletier believed women would have to renounce the "marks of femininity", but Roussel had no desire to "masculinize" women, as Pelletier did. During her speaking tour, Roussel used her identity as a wife and mother. Roussel differed significantly from Pelletier, whose celibacy and lack of femininity.
In resisting their female destiny, Roussel et Pelletier rebelled against notions current in Third Republic France. Understanding Roussel and Pelletier's feminism illuminates the contradictions of the gender system in France and its relationship to political culture.(Ewha Womans University)
프랑스의 급진적 페미니스트 넬리 루셀 (Nelly Roussel, 1878-1922)과 마들렌 펠티에 (Madeleine Pelletier, 1874-1939) 연구
신 행 선
본 연구는 프랑스의 급진적 페미니스트이자 산아제한을 주장하던 네오맬더스주의자로 알려진 넬리 루셀과 마들렌 펠티에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그들은 여성들이 자기실현을 위해서 스스로 출산을 할지 안할 지 선택할 권리, 그리고 자신들의 신체를 마음대로 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출산의 자유’가 그들의 페미니스트 주장에서 유일한 요소는 아니었지만 그들의 페미니즘에서 가장 결정적인 테마였다.
그들에 따르면, 여성들이 자신의 의지에 반(反)해서 아이를 낳지 않을 권리를 가진 채 출산을 할 지 혹은 하지 않을 지 선택을 하는 것이 여성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의 독립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부분이었다. 그들은 만일 여성들이 어머니가 되는 것을 선택한다면 그것은 어머니로서의 역할에 대하여 그 가치를 인정받고, 사회적, 경제적, 도덕적으로 지지를 받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루셀과 펠티에는 스스로 “완전한 페미니스트”라 자처하며 여성들의 조건과 관련된 문제는 다른 모든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문제보다 우선하는 중요한 것이라고 보았다.
프랑스의 낮은 출생률은 정치가, 개혁가, 인구통계학자들의 관심을 출산으로 돌리게 하였지만, 그들은 출산을 영광스러운 것으로 간주하지는 않았다. 기독교 전통이 강하게 유지되던 프랑스에서 희생은 여성의 본성적인 특성에 내재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분만 시 여성의 고통과 생명의 위험은 프랑스 가톨릭 문화에서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여성들이 고통 속에서 아이를 낳으며 그것을 견뎌내야만 하는 것은 “자연적인 특성”에서 나오는 자기 희생으로 해석되어 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당시의 페미니즘에서 그들이 낙태를 옹호하거나 그들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출산을 통제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은 매우 급진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이와 같이 루셀과 펠티에가 모성, 출산에 대해서는 매우 유사한 관심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차이점도 또한 나타나고 있다. 펠티에는 여성들이 “여성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믿었지만, 루셀은 펠티에가 했던 것처럼 여성을 “남성화”하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루셀은 강연 투어 동안에도 기혼여성이자 아이의 어머니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의도적으로 드러내어 이용하였다. 이점에서 독신을 유지하며 여성성이 결여된 것으로 상징되는 펠티에와 루셀은 분명히 달랐다.
이처럼 비주류의 급진적 페미니스트이자 네오맬더스주의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인적 환경이나 여성성 문제, 페미니스트 활동에서 차이점이 있으며, 이는 ‘여성성’ 문제에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의 독트린과 활동에 대한 반응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프랑스 사회의 정치문화에서 젠더시스템의 모순된 점을 드러내주고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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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서양문화사학회 -> 한국세계문화사학회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Western Civilization -> Korea Association of World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8-12-2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 -> 세계 역사와 문화 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World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30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서양사학연구 -> 서양 역사와 문화 연구외국어명 : Journal of Western History -> Journal of Western History and Culture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2 | 0.29 | 0.671 | 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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