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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운동-이미지와 영화 = The Movement-image and Cinema in Deleuze
저자
임재진 (조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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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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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1-300(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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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clear how possible the somewhat perplexing combination of cinema and movement-image in Deleuze's theory is. [Cinema] is the cinema-concerning work, but at the same time the philosophical work showing the new perspective about traditional metaphysics by the form of commentary on Bergson. So that combination in [Cinema] is presented as the way of representing new metaphysics concretely.
What is the cinema? For Deleuze, the cinema is the field or passage in which the philosophical thinking is formed. He would get the philosophical understanding of cinema through two concepts of the movement-image and the time-image like the subtitles of [Cinema]. The concept ‘image', which Bergson restored anew as the main concept of philosophy, was transmitted to Deleuze with the fomula ‘image=movement=matter'. Deleuze argues that the truth of concept appears in its history, and explains the concepts in connection with the history of cinema. For him the history of cinema around neo-realism changed the essence of cinema and bore new concept of cinema. [Cinema 1] gets the philosophical understanding of the cinema before neo-realism through the concept ‘movement-image'. And its concrete explanation is attained by identifying three forms of movement-image: perception-image, action-image and affection-image, in a lot of films.
This paper is concentrated in two points largely. First, it argues how Deleuze inherited the new ontological concepts and arguments from [Matter and Memory] of Bergson. Secondly, it argues how Deleuze applied the philosophy of Bergson to the understanding of cinema and developed his peculiar philosophy of cinema. By this process, Deleuze showed that cinema is not simply another form of art, but most appropriate mechanism showing that the world is in itself the movement-image.
이 글은 영화와 운동-이미지라는 다소 당혹스러운 결합이 어떻게 들뢰즈의 이론체계 내에서 가능한지를 보다 명료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시네마』는 영화에 대한 책이지만, 베르그손에 대한 주석의 형식을 빌어 전통 형이상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철학서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책에서 영화와 운동-이미지의 결합은 새로운 형이상학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으로 제시된다.
영화란 무엇인가? 들뢰즈에게 영화는 철학적 사유가 진행되는 장이자 통로다. 그는『시네마』1권과 2권의 부제처럼 영화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운동-이미지와 시간-이미지라는 두 개념 속에서 얻고자 한다. 새롭게 베르그손에게서 복권된 철학의 주요개념인 이미지 개념은 ‘이미지=운동=물질’이라는 등식과 함께 들뢰즈에게 이어진다. 들뢰즈는 개념의 진리는 역사 속에서 드러난다고 보아 이 두 개념을 영화사와 관련지어 해명해나간다. 그에 따르면 네오리얼리즘을 전후한 영화사의 흐름은 영화의 존재를 바꾸어 놓았고 새로운 개념을 탄생시켰다. 『시네마1』은 네오리얼리즘 이전까지의 영화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운동-이미지 개념을 통해 얻는다. 그리고 그 구체적 설명은 운동-이미지의 세 표출형식인 지각-이미지, 행동-이미지, 감화-이미지를 수많은 영화들 속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글은 들뢰즈의 복잡한 논의를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하였다. 그 첫째는 들뢰즈가 베르그손의 『물질과 기억』으로부터 어떻게 새로운 존재론적 개념들과 논의들을 이어받았는지 하는 것이고, 둘째는 들뢰즈가 베르그손의 철학을 어떻게 영화 이해에 적용하여 독특한 영화철학을 전개하게 된 것인지 하는 것이다. 들뢰즈는 이런 사유과정을 통해 영화란 단순히 또 하나의 예술 형식이 아니며, 세계가 그 자체 운동-이미지임을 보여주는 가장 적합한 메커니즘임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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