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淺芽が宿」についての一考察 : 「雨月物語」から = 「淺芽が宿」에 관한 考察
저자
朴武熙 (國際大學 日語日文字科)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88
작성언어
Japanese
KDC
800.0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3-146(24쪽)
제공처
「雨月物語」 (우게쯔모노가따리)는 明和五年(1768) 執筆되이 安永五年(1776) 말하자면 지금으로부터 약 二百年前에 刊行 되었다. 日本文學史를 通하여서도 가장 優秀한 怪異小說로서 著名하지만, 한편 매우 典雅하고 浪漫的인 詩美를 兼備한 近世文學의 雄篇으로서 옛부터 愛讀者가 끊기지 않고 있음은 다시 말할 필요가 없다. 모두 합해서 九篇의 短篇으로 이루어진 이 小說集은 中國小說과 日本古典을 積極的으로 作品構成上의 素材로 한 點, 「怪異的인 點」을 새로히 文學的眞實의 對象으로 한 點, 和文脈과 漢文脈을 倂在, 兩立, 葛藤시켜서 獨得의 雄勁한 文章體를 確立시킨 點등, 全面에 걸쳐저 그 時代에는 보기 드문 大膽하기도 하고 또한 精緻한 實驗的精神에 입각된 面이 있으나, 이러한 點에 의해 이 作品은, 日本文學의 古典的傳統과 結合시켜 가면서 近代小說로 接近해가는 課程을 開拓하여 새로운 文學的宇宙를 創造했던 것이다. 더구나 「雨月物語」는 言語世界의 背後에 人間의 「生」의 不安과 恐怖와 不可知한 것의 反映體로서의 「魂」의 根源을 알려고 했던 커다란 課題를 自己措定했었다. 凡百의 奇談集과의 最大의 相違點은 여기서 볼 수 있으며 무서운 怪異世界는 同時에 가엾은 人間의 魂의 呻吟의 世界로 重層시켰던 透徹한 思想이 「雨月」를 받쳐 주고 있다 해도 過言이 아닐 것이다.
「雨月物語」에 있어서는 人間의 生의 位相을 다루는 「性」이 秋成獨特 눈으로 관찰되어 必然的發現의 樣相이 超現實的인 事件을 통해서 展開되고 ??渺한 浪漫的 雰圍氣 속에서 人間의 살아가야 할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怪異小說로서의 「雨月物語」와 特色은 그러한 點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까지의 「雨月物語」의 硏究에 있어서 典據가 되였던 것의 探索에 많은 硏究가 되었고 또한 여러 面에 걸쳐서도 硏究되었을 것이나 그 모든 것이 秋成의 藝術的인 手腕에 의해 어떻게 表出되고, 새로운 世界의 形成에 寄與한 것인가를 다루지 않고서는 文藝作品으로서의 「雨月物語」의 眞價를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筆者는 그 點에 많은 關心을 갖고 先學의 硏究結果를 檢討하고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거나 輕視되어 왔던 部分에 留念해선 怪異小說 「雨月物語」 卷二의 「??茅ガ宿」의 文章·用語·趣向등의 意義와 效果를 主題와 그것을 받치고 있는 構想과의 關係에 있어서 綿密히 考察함으로 해서 秋成獨自의 創意性을 알 수 있을 것이며 또한 훌륭한 것이 있을 것으로 믿고 과연 「??茅ガ宿」는 「伊勢物語」 第二十四段(梓弓의 段)의 女人, 謠曲「砧」의 女人등의 系列을 이은 日本文學의 傳統인 「기다리는 女人」의 이야기 였다. 原據擬似한 「愛卿傳」의 羅愛卿의 「貞女」性은 그녀가 遊女出身이었기 때문에 官木의 경우와는 다른 性質을 띠고 있었다. 遊女에서 유부녀로의 轉身하면서까지 살아가려고 했던 愛卿은 「貞操」를 지키면서 끝내 죽음을 택했던 것이다. 宮木의 경우는 그렇지는 않았다. 그녀 자신의 「女人의 情」이 「三貞」으로 연결되어 「남모를 恨」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作品에서는 男女의 約束이며 그 約束을 男子가 지키지 않았다. 그 反面 女子는 혼자 죽은 뒤에도 男便에 對한 恨없는 執念 때문에 死靈이 되면서까지 男便의 歸家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約束」을 둘러 싼 女人의 愛執의 悲哀가 잘 表出되고 있다. 日本文學의 풍부한 傳統을 강하게 意識하고 또한 中國大陸로부터 밀려오는 새로운 知識과의 對應을 超越하고 秋成文學의 史的인 意味는 日本近世에 있어서의 「小說」의 形態와 槪念에 劃期的인 「轉換」의 里程標를 만들어가는 課程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主題가 「怪談」과 「幻譯」에 있었던 것은 그가 人間이 살아가는 意味에 對한 물음과 言語空間의 풍요한 있어야 할 形態의 模索과를 結合시키면서 새로운 「小說」을 創造하기 위한 것이였으며 그 時期로서는 不可避한 姿相이었을 것이다. 그는 결코 多作家는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上田秋成라는 存在, 그 일이 日本小說吏를 생각 할 때 매우 큰 意味를 갖는다는 것은 다시 말할 나위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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