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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굿에 나타난 천연두신에 대한 인식의 다양성과 의미 = Diversity and Implication of Perception on Cheonyeondu-sin Appearing on Seoul-gut
저자
홍태한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47(21쪽)
제공처
This article has taken a look at the perception on Cheonyeondu-sin (smallpox gods) appearing in Seoul-gut and depicts how it is performed in gut (exorcism or shaman dance). Cheonyeondu-sinis referred as Mama, visitor, hogu or byeolsang in shamanism. Cheonyeondu-sin is the only case of having so many diversified names for a deity as it presents in various types of gut. Cheonyeondu-sin was considered as a subject of fear in such a way. In Seoul-gut, there exists 1) Mama- baesong-gut with dramatic composition, 2) ordinary muga (dance and singing), and 3) Nojeonggi dance and singing. Among them, Mamabaesong-gut is a gut that no longer is practiced now and its presence is shown on the basis of the past studies conducted to the present time. In the guts of other regions, Cheonyeondu- sin is referred mostly as the ‘visitor’. The types are considered in the following four-fold. 1) Existing as ordinary dance and singing without a story line. 2) existing as an intermediary being between an ordinary dance and singing and narrative dance and singing. There exists only the statements that visitor(s) was appeared as the Joseon State. 3) There exists the narrative dance and singing with succinct form of case deployment. visitor(s) appeared as the Joseon State in Gangnam State, and it has the contents that it had a dispute with the boatman in the process of crossing a river and it was touring around to offer its dedication.
4)There are conflicts among the characters and the case deployment exists in complicated narrative dance and singing. And, Honam-gut and Donghaan-gut contents elements of Mamabaesong-gut. Various perceptions on Cheonyeondu- sin exists and it demonstrates that there were various types of gut conducted accordingly. The smallpox (Cheonyeondu) is a disease subdued by medicine but, for people, there exists a new disease emerging at all times. The recent COVID-19 crisis is a typical case to show that. Accordingly, the names referred to as the smallpox, such as, visitor, mama, hogu, byeolseong and others, sometimes expand with the meaning for all diseases beyond its meaning of smallpox. Smallpox was a fearsome disease in the past that it was referred to as the visitor, but the disease currently prevalent would be a new visitor now. In this perspective, various perception on Cheonyeondu-sin are shown to appear in a completely new appearance together with the changes of social environment.
이 글은 서울굿에 나타난 천연두신에 대한 인식을 살피고, 그것이 굿으로 어떻게연행되고 있는지를 살핀 글이다. 천연두신을 무속에서는 마마, 손님, 호구, 별상으로부른다. 동일한 신령을 이처럼 다양하게 부르고, 다양한 형식의 굿으로 존재하는 사례는 천연두신이 유일하다. 그만큼 천연두신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본 것이다. 서울굿에는 1)극적 구성을 가진 마마배송굿, 2)일반무가, 3)노정기 무가로 존재하고 있다. 이 중 마마배송굿은 현재 전승이 단절된 굿으로 그동안의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전모를 살필 수 있다. 타 지역의 굿에는 천연두신을 대부분 ‘손님’으로 지칭한다. 그유형은 다음 네 가지이다. 1)줄거리 없이 일반무가로 존재한다. 2)일반무가와 서사무가의 중간 모습으로 존재한다. 손님네가 조선국으로 나온다는 진술만 있다. 3)사건 전개가 간략한 서사무가로 존재한다. 손님네가 강남국에서 조선국으로 나오다가 강을 건너는 과정에 사공과 다툼이 있고 각지를 다니며 정성덕을 베푼다는 내용이다. 4)등장 인물 간에 갈등이 있으며 사건 전개가 복잡한 서사무가로 존재한다. 그리고 호남굿과 동해안굿에 마마배송굿이 존재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천연두신에 대한 다채로운 인식이 존재하고 그를 다양한 형식의 굿으로 연행했음이 드러난다. 천연두가 의학으로 극복된 질병이지만,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질병이 항상 나타난다.
최근의 코비드19 사태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에 따라 천연두를 지칭하는 손님, 마마, 호구, 별성 등이 천연두를 넘어서서 모든 질병을 지칭하는 의미로 확장되기도 한다.
천연두가 과거에 무서운 질병이어서 손님이라고 불렀다면 지금은 유행병이 새로운손님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천연두신에 대한 다양한 인식은 사회 환경의 변화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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