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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과 귀환의 인유론적(因由論的) 고찰 -법화경‘장자궁자의 비유’와‘심우도’를 중심으로-
저자
김선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5-238(34쪽)
KCI 피인용횟수
2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인간에게 존재하는 불성(佛性)을 소에 비유한 심우도는 선(禪)의 수 행 단계를 소와 동자에 비유한 그림이다. 방황하는 자신의 본성을 발 견하고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10단계의 그림으로 표현하였 다. 반면에『법화경』「신해품」에 나오는‘장자궁자의 비유’는 아버지 인 장자의 곁을 떠나 타국에서 고생하던 아들이 아버지 곁으로 돌아 와 모든 재산을 상속받는다는 이야기이다. 불성을 잃어버린 중생들 이 삼계를 윤회하고 있음을 불쌍히 여기고 깨달음을 주기 위해 비유 적으로 설법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장자는‘부처’를 그 아들인‘궁 자’는 불성을 찾아 헤매는 구도자나 무지한 중생으로 해석된다. 그러 나 경우에 따라서는 무엇인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세상 속을 헤 매고 있는, 이것저것 도모해 보지만 갈피를 잡지 못하고 갈등하는 정 신적 사춘기를 상징하거나, 또는 자아의 근원을 찾아 방황하며 떠도 는 인간 그 자체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장자궁자의 비유’는 궁자의 가출에서 귀향까지의 과정이 심우도 에서 동자가 소를 찾기까지의 과정과 닮은 점이 많다. 마음의 본질을 한 단계씩 깨우쳐 나아가면 성인(聖人)이 되고 결국 지혜를 얻게 된 다는 이야기인‘심우도’와‘장자궁자의 비유’에서 궁자의 귀향 과정 은 마치 인생을 살아가며 성장해 가는 자아인식의 단계들처럼 보이 기도 한다. 본고는‘심우도’와『법화경』이라는 매우 이질적인 종파적 배경 속에서 표현되고 있는 설법의 내용을 상담심리학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자아발견의 과정으로 보았다. 두 내용을 형태상으로 대별 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두 사상의 지향점이 지니는 공통분모가 무 엇인가를 살펴보았다.
더보기Pictures of finding an ox which likens the Buddha nature of Human being to an ox are the metaphoric illustrations with an ox and a little boy for the practice levels of S n(禪). They expressed the courses from finding his wandering own true nature to reaching enlightenment as drawings of Ten levels. On the other hand, the metaphor of a rich man’s piteous son of‘ Shinhae-pum (the chapter of belief and understanding’in the Lotus sutra is the story that a son leaving from his rich father and undergoing all kinds of hardships in other country finally came back to his father and inherited all his fortunes. It is the tale to let us know that all the pathetic sentient beings losing the Buddha natures go around the three worlds (Samsara) as a way of conceit. In here, we can understand that a rich man is Buddha and his piteous son is a seeker searching everywhere for his Buddhata or a foolish sentient being. However, in some cases, it may be possible to interpret the son as the symbol of a person with the idea of finding something as wandering in the world or the afflicted spiritual adolescence of being torn, though trying this and that, or a human being wandering for finding the origination of his ego. The metaphor of a rich man’s piteous son as the course from the piteous son’s runaway to return has many similar parts with the course of a little boy’s finding an ox in Pictures of finding an ox. It seems that the story of Pictures of finding an ox tells us that we can finally gain enlightenment and become Saint, if realizing gradually one level and one level of mind’s true essence and the courses of the piteous son’s returning home in the metaphor of a rich man’s piteous son are the levels of ego awareness as living and growing in his life. In this paper, I regarded the Buddhist teachings expressed in the very different sectarian backgrounds, ‘Pictures of finding an ox’ and the Lotus sutra, as the course of finding ego from a Counseling Psychological point of view. As doing a comparison analysis between two sources, I looked into what the common the aim of two ideas had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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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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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Buddhist Culture and Art Laboratory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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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 | 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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