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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광개토왕대의 임진강・한강 유역 진출과 남방 접경 = King Gwanggaeto of Goguryeo's Inroad to the Han River Basin and to the Imjin River Basinand the Southern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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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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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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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8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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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t was tried to review the process of King Gwanggaeto occupying the Baekje area and advancing into the basic of the Han River in the battle between Goguryeo and Baekje from the late 4th to early 5th centuries, and the transition pattern of the borders of the two countries.
Goguryeo, attempting to advance southward in the late 4th century, clashed with Baekje over the Nangnang and Daebang regions. In the process, the two countries continued to fight over the middle and lower reaches of the Yeseong River while forming a boundary around the Myeorak Mountains.
Goguryeo, somewhat weak in the 370s and 380s, began to show a dominant pattern when King Gwanggaeto took the throne. In July 392, he succeeded in advancing to the basin of the Imjin River crossing the Myeorak Mountains and the Yeseong River by destroying Baekje's government facilities and conquered about 10 castles including the Seokhyun Castle. In October, by occupying the Gwanmi Castle, which was presumed to be located at the confluence of the Imjin River and the Han River, Goguryeo took control of the Kyunggi Bay and prepared a bridgehead to press the Baekje. However, as Baekje strongly counterattacked, Goguryeo had no choice but to retreat from the Imjin River area to the Yeseong River area.
As Baekje continued to try to restore its territory and confront Goguryeo, King Gwanggaeto launched a large-scale attack on Baekje in 396. He succeeded in occupying the lower part of the Han River by conquering the capital of Baekje. Furthermore, while occupying 58 provinces and 700 villages, Goguryeo advanced to the area of Yeseong River-Imjin River – West Coast of Gyeonggi-do-Bukhan River. Baekje, restoring the capital city and the lower reaches of the Han River through temporary surrender, attempted a counterattack while seeking an alliance with Wae. In the process, the two countries established contact zones at the south of the Yeseong River and north of the Imjin River and confronted each other taking it as a buffer zone. After that, Goguryeo became more interested in the political situation in the Yaodong Region than in the south, and Baekje suffered an internal problem of dissociation of the people. As a result, the two countries entered a period of lull, and the border at that time has been fixed for a long time.
본고에서는 4세기 후반~5세기 초반 고구려와 백제의 각축전 속에서 광개토왕이 백제 영역을 차지하고 임진강과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는 과정 그리고 양국 국경의 변천 양상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4세기 후반 남방 진출을 시도한 고구려는 낙랑․대방 지역을 두고 백제와 군사적 충돌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양국은 멸악산맥을 중심으로 접경을 형성하면서 예성강 중하류 일대를 둘러싼 공방전을 이어갔다. 370~380년대 다소 약세를 보이던 고구려는 광개토왕이 즉위하면서 우세한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392년 7월 백제의 관방시설을 무너뜨리고 석현성 등 10여 개의 성을 함락함으로써 멸악산맥을 넘고 예성강을 건너 임진강 유역으로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10월에는 임진강-한강 하구 합류처에 위치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관미성을 점령함으로써 경기만을 장악하여 백제 도성을 압박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하지만 백제가 거세게 반격함에 따라 임진강 유역에서 예성강 유역으로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백제가 계속해서 영토 수복을 시도하며 고구려에 맞서자 396년 광개토왕은 다시 대대적인 백제 공략에 나섰고, 백제 도성을 함락함으로써 한강 하류 지역을 차지하는 데 성공하였다. 나아가 58성 700촌 또한 차지하면서 예성강-임진강-경기 서해안-북한강 유역까지 진출하였다. 일시적인 항복을 통해 도성과 한강 하류 유역을 되찾은 백제는 왜와 연합을 모색하면서 반격을 시도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양국은 예성강 이남-임진강 이북을 접경공간으로 설정하고 완충지대로 삼으면서 대치하였다. 이후 고구려는 남방보다 요동 지역의 정세에 관심을 두었고 백제는 민심 이반이라는 내부 문제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양국은 소강기에 들어서게 되었고 접경은 장기간 고착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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