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digital) 건축(architecture)에 의한 공간디자인 형태특성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characteristics of space design in Digital Architecture
저자
발행사항
서울 :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200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디자인전공 공간디자인 세부전공 2004. 2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619 판사항(4)
DDC
729 판사항(20)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x, 118p. : 삽도,도판 ; 27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 수록
소장기관
디지털에 의한 사고의 전환에 따른 변화는 건축을 포함한 공간분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 시대의 총체적 문화, 사회의 이슈들이 녹아 있는 것이 건축이라고 볼 때 디지털에 의해 나타나는 특성들은 분명 공간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새로운 디지털 패러다임 안에서 공간디자이너들은 기계적인 구조를 분화시키고 그 공간 내에 복잡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끊임없이 변화하는 진화적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기계론적 패러다임으론 설명할 수 없는 비선형성, 비가역성, 복합적 상호작용, 불확실성, 확률론, 우연성 등이 지배하고 있는 복합적인 체계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공간적 해법을 찾고자 하는 공간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컴퓨터 도입으로 인한 디지털 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펼쳐지고 있는 다양한 사회 문화적 현상의 공통적 특성을 규명하고, 이것을 토대로 공간디자인에 나타난 디지털 디자인의 특성을 검토하는데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디지털 패러다임과 정보화 사회로의 변화하는 건축 공간 환경 내에서 전통적인 공간구조물의 공간구조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디지털 디자인의 방법론이 디지털 건축에 사용하는 특성들을 존재론적 전환과 연계시켜 가칭 디지털 건축의 디자인 경향을 분석하고 공간디자인에 있어 디지털 건축의 구축 형태 특성을 분석하여 실내공간에 적용 가능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디지털 건축의 디자인 경향을 도출하기 위한 분석 대상으로 디지털 건축가의 선정에 있어서는 1990년대 이후에 나타난 Kolatan / MacDonald Studio, Stephen Perrella, Oosterhuis studio, Reiser + Umemoto, NOX, Marcro Novak, Greg Lynn, UN Studio, Archi-tectonics 등을 중심으로 하였다. 또한 공간디자인 작업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제작 도구로써 활용 혹은, 창작의 모티브로써 디지털을 건축에 접목하는 건축가,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그들의 건축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건축을 건축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이들 건축가의 작업과정에서 나타난 디지털 개념의 특성과 사용된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건축의 디자인 경향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6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목적을 서술하고 연구의 방법과 범위에 대하여 한정한다.
2장 '정보화 사회에서의 디지털 건축의 패러다임'에서는 패러다임 전환에 의해 나타나는 전반적인 특성에 대해서 최근의 건축적 동향을 디지털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에 따른 사회, 문화적 현상에서 나타나는 다원성을 탈 유기적 공간, 구조에서 개인으로의 전화, 라이좀적 사고와 연계시켜 각각의 특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3장 공간디자인에 있어서 디지털 특성의 적용에서는 디지털과 디지털 건축에 대하여 알아보고, 디지털 건축가의 디자인 방법론에 나타난 특성을 조사, 분석함으로써 그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건축의 개념적, 기술적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통하여 디지털 건축의 디자인 경향에 대하여 살펴본다. 디지털 건축의 개념적, 기술적 특성들이 건축가의 건축 작품에 어떻게 표현되어 나타나는지에 대해 조사 분석하여 정리함으로써 이를 통하여 각각의 건축가의 작품에 나타난 성향을 파악하여 디지털 건축가의 건축디자인 작업과정 및 작품에 적용된 특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건축의 경향을 분석한다.
4장 디자인 건축의 디자인 경향분석에서는 디지털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나타나는 탈유기적 공간의 경향, 구조에서 개인으로 전환되는 경향, 라이좀적 사고의 경향에 나타나는 특성들을 각각 디지털 건축공간의 경향을 분석한다.
5장 이러한 유형화된 특성들을 중심으로 실내공간에 있어서 인간과 공간의 새로운 관계맺음으로 체험적 정보 문화 공간을 제안하고자 한다. 작품 계획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와 의미를 제시함으로써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디자인을 시도한다.
6장은 위와 같은 내용을 종합하여 결론을 맺도록 한다.
연구의 검토 결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정보에 의한 건축적 사고의 특성은 네트워크화된 구조로 전개되어지고 있으며 디지털 정보에 의한 사회구조의 변화, 건축적 사고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각각의 요소들이 서로 혼재된 현상들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혼재되어 중복된 현상들로 디지털 건축에 나타나는 세 가지 개념 탈유기적 공간, 구조에서 개인으로 전환, 라이좀적 사고의 개념을 디지털 디자인 개념과 디지털 기술의 특성을 통해 디지털 건축의 디자인 경향을 알아본 결과 세 가지의 디자인 경향을 도출하게 되었다.
첫째, 탈유기적 공간의 경향은 복잡계와 프랙탈 형상의 특성을 갖는 비선형적 경향과 궤적의 형상화와 카타스트로피 이론이 적용된 형태변이적 경향을 갖는다.
둘째, 구조에서 개인으로 전환되는 경향은 다층적 공간순환과 하이퍼링크(hyperlink)의 특성을 갖는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경향과 상호작용적이며 연속적 혼합체로서의 변화 특성을 갖는 하이브리드(hybrid) 경향을 갖는다.
셋째, 라이좀(rhizome)적 사고의 경향은 다층적 네트워크와 주변 환경과 감응하는 특성을 갖는 네트워크(network)적 경향을 갖는다.
앞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디지털 건축에 대한 이론 기반의 접근보다는 체계적인 디지털 건축 경향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 건축이 디지털 건축가의 디자인 개념 뿐 아니라 디자인에 사용하는 디지털 기술도 정보화 사회로의 변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이므로 향후 디지털 건축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접근 방법이 요구된다.
The change in consideration caused by digital is also occurring in space design including architecture. When architecture is without a doubt a conclusion of many different cultures, one can say that special quality caused by the digital has deep relationship with space. The space designers divide mechanical structures in the new digital paradigm.
By increasing the complexity, it includes the never ending evolutions.
The concepts which were impossible to explain, but tools of measure until now are such as new wave of lines, unreversible, complex operation, uncertainty, probability, fortuity are attempted to be explained once again by the space designers who are looking for solutions in a notion of space.
Therefore this thesis is trying to find and state a common cultural changes in our society caused by the invasion of computer the digital change and after effects of characteristic changes in the space design.
In this study, we look into the different possibilities of using space more efficiently by analysing through digital architecture.
This study is based of Kolatan / MacDoHald Studio, Stephen Perrella Greg Lynn, Oosterhuis Studio, Reiser + Umemoto, NOX, Marcos Novak, UN Studio, Archi-tectonics who emerged after 1990's.
The study also includes any type of digital tools used in the process of space design, concept motives of architects, and others who apply digital design into architecture. The study will focus on the path these architects have chosen to show the characteristics of digital architecture.
This study has 6 chapters.
In the first chapter it will explain its background, research path and area.
Chapter 2, "Digital Architect's Paradigm in Information Society" will look into the recent general changes caused by digital paradigm in our society which are non-organic space, movement from organization to individualist a connection of Rhizome theory and its characteristics.
In chapter 3, the Application of Digital Characteristics, it looks into digital and digital architect, some of the characteristics shown in methods used by the digital architects. By doing so we will exam its tendency in technical trait.
It also studies how digital design's special conceptual and technical qualities are shown in digital architects' work and his or her process.
The 5th chapter, the study would like to propose the focus of information culture in new connections between mankind and space in materialized characteristics within inner space. It will be supported by many brainstorms and trials of different concepts of design in the project's process.
Chapter 6 will give the closing argument.
The current state of on-going informational digital characteristics are based of a network matrix. As well as showing confusion caused by change of social structure in architectural concepts. This confusion has caused three major different concepts: inclination of paradigm, the movement from at organization to an individual and the effects of Rhizome ideas.
The second is the movement from an organization to an individual takes space circulation of multi floors, hyperspace tendency which takes characteristic of hyperlink and hybrid of mutual and progressive intermixture.
The third is the Rhizome effect which can be divided into two different types; a multi-floor network and an induction network.
The future of digital architecture should change from approaching the base theory to step by step analysis of digital architecture. Also it should change from theoretical to practical in upcoming future information societies. We need more structure in approaching digital architecture paradi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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