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동아시아 근대 매체, 언어, 검열 연구의 궤적과 미래 = The Trajectory and Future of Research on Modern East Asian Media, Languages and Censorship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3-149(37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은 개원 시점부터 동아시아, 식민지 근대성과 같은 화두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조직하였다. 공동연구는 근대어, 근대 매체, 검열 등으로 이어진 연구 아젠더로 가시화되었다. 이를 제안한 이들은 임형택, 한기형, 류준필, 박헌호 등 한국문학 연구자들이었다. 이들은 탈식민 분단 체제 하에서 민족주의와 문학의 신화화를 통해 구축된 국문학이라는 제도에 대한 성찰에서 출발하여, 문학이라는 제도를 형성시켜 온 제도와 규범, 그 주체들에 대한 더 두터운 역사화의 길을 개척했다. 그런 점에서 20세기 말 소비에트의 붕괴로 자본의 전지구화와 그 주체성 형성의 기원을 현재주의적으로 보충하는 경향으로 기울어진 근대성, 나아가 식민지 근대성을 운위한 일군의 연구와도 길을 달리했다. 동아시아학술원의 매체, 언어, 검열 연구를 통해 일관되게 드러내고자 했던 것은 식민화와 냉전하의 분단이라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드러낸 근현대 한국인들의 자기 표현을 향한 의지와 실천이라는 데 있었다. 이에 20세기 자본주의 체제에서 금압의 대상이었던 사회주의는 매체과 검열, 염상섭 문학 연구에 관통하는 주제가 되기도 했다. 이상의 공동연구는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연대로서의 역사 또는 다른 삶의 지향이라는 인문학적 주제를 환기시킨다. 동아시아학술원은 여러 학회와의 공동연구로 여성의 표현과 쓰기의 역사로서 여성문학과 페미니즘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에 대한 보다 본격적인 공동연구가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동아시아학술원과 그 주변의 교육, 연구활동이 현재 주목받는 페미니스트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인문학의 미래를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다.
더보기The Academy of East Asian Studies (AEAS) organized and led joint researches focusing on topics such as 'East Asia' discourse and colonial modernity in Korean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from the time of its opening. The joint research was visualized as a research agenda that led to modern language, modern media, and censorship.
The people who led these projects was researcher of Korean literature such as Lim Hyung-taek, Han Kee-hyung, Park Heon-ho and Ryu Jun-pil from the beginning. They started from the reflection on the system of Korean literature built through the mythology of nationalism and literature under the postcolonial division system at that time, and pioneered the system and norms that formed the system of literature and worked the way of thicker historicalization of its subjects. In this regard,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at the end of the 20th century led to a different way from the modernity that did not tend to supplement the origin of capital globalization and its subjectivity formation.
What AEAS tried to reveal consistently through media, language, and censorship studies was that despite the history of colonization and division under the Cold War, the will and practice of modern Koreans for self-expression revealed. Therefore, socialism, which was the object of oppression in the capitalist system, became a subject that penetrated the media, censorship, and literature studies of Yeom Sang-seop. The above joint research evokes the humanities theme of history as a solidarity of the people who want to speak or the pursuit of alternative life. AEAS has brought interest in women's literature and feminist movements as a history of women's expression and writing, through joint research with several academic societies, and the "comfort women" issue of the Japanese military. A more full-fledged joint research on this should be promoted. Fortunately, the fact that many feminists grew up through education and research activities in and around AEAS will be the brightest light for our humanities.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