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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의 일본어 소설「어떤 아침(或る朝)」의 평가 -‘우회적 글쓰기’라는 범주- = Evaluation of「One Morning」, a Japanese Novel by Nam-Cheon Kim -Category of ‘Indirect Writing'-
저자
이경희 (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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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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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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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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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32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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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translation of Nam-Cheon Kim's Japanese Novel「One Morning」 (『Kookmin-munhak (national literature)』January, 1943) was included and published in 2003『Colonialism and Resistance of Non-Cooperation─Japanese Novel Collection 2』, and it was introduced as a literature of 'resistance' to Korean readers from the beginning. Afterwards,「One Morning」 has been categorized as 'indirect writing' also by researchers. 'Indirect writing' is a strategic 'resistance' writing that avoids censorship by using the empirical ruling discourse of late Japanese Empire yet pursuing criticism of war ideology. Therefore, for 'indirect writing,' the dual structure with extension of 'cooperation' and intension of 'resistance' is inevitable.
In case of Nam-Cheon Kim's「One Morning,」 however, it is not easy to reveal such dual structure. Amongst points suggested as the ground for such argument are often based on fragmentary interpretation limited to parts of the work, or not drawn from the work itself, but rather based on works published before「One Morning」 and based on the theory on the writer. In other words, this is the case where the work and the theory on writer that expressed a colonial-era Chosun intellectual who saw through the falsehood of the 'modern overcoming' theory that heightened before/after the Pacific War, that is, the theoretical evidence of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ideology which is 'Darwinian view of history' and 'orientalism' discourse.
As such, categorizing/confirming a work without sufficient evidence on its own as 'indirect writing' may result in the expanded analysis beyond the scope and meaning of 'resistance' literature. In other words, the function of 'indirect writing' setup as a category to define 'resistance' literature originally meant to fight against the logic attenuates 'pro-Japanese' may lead to the result reducing the scope of 'pro-Japanese' literature.
新しい世紀に入り脱植民地化論がより一層活発になってくるなか、日帝末期の植民地朝鮮における作家たちによる日本語小説の多くが翻訳・照明されつつある。金南天の唯一の日本語小説である「或る朝」(『国民文学』1943年1月)もその一つである。同作品の韓国語訳は2003年『植民地主義と非協力の抵抗――日本語小説選2』に収録された。そのため、「或る朝」は「非協力の抵抗」の作品として、とりわけ「迂回のエクリチュール」として分類されている。「迂回のエクリチュール」とは体制イデオロギーの支配言説の「専有化」をもって検閲の網をくぐり抜け、尚且つ戦争イデオロギー批判を図るような極めて戦略的で現実的な「抵抗」の方法である。言い換えれば、「協力」の要素を明示しつつ「抵抗」の要素を暗示するといった二重性に基づいたエクリチュールである。だが、現に「迂回のエクリチュール」とされるすべての作品について、そのような二重性がテキストそのものに即した形で明確に提示されてきたとは言いがたい。金南天の「或る朝」についても同様のことが言える。同作品を「迂回のエクリチュール」とする議論の中には、厳密なテキスト解釈を踏まえていないこともある。また、「迂回のエクリチュール」の持つ「抵抗性」が当作品の外部から持ち込まれるようなこともある。たとえば、金南天が「浪費」、「経営」、「麦」等において大東亜共栄圏思想の理論的根拠(「多元的歴史観」や「東洋主義」)の発信体である「近代の超克」論の虚構性を見抜いた植民地知識人を描いたということで、「或る朝」からも実際以上の「抵抗性」を読み取ろうとする場合である。そもそも「迂回のエクリチュール」という批評の範疇は日帝末期には誰しも「親日」にかかわっていたという通念の安易さに対抗し、「抵抗」文学を学問的に論証するためにもうけられたものである。そうであるなら、「或る朝」のように作品そのものからは論拠が十分提示しにくい作品を「迂回のエクリチュール」に入れるのは、日帝末期の「抵抗」のエクリチュールを実際以上に拡大し、「親日」文学の負の部分がかえって希薄化してしまうというアイロニーをもたらすこともあ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その意味で、同時期の朝鮮人作家の日本語小説への研究が活発に行われつつある今こそ、「非協力の抵抗」を具現したものとしての「迂回のエクリチュール」というカテゴリーの有効性へのより精緻な見直しが併行されるべきだと思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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