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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뒷골목 방랑자의 서울 편력과 이야기의 발견 - 박태순의 「낮에 나온 반달」을 중심으로 = A Back Alley Wanderer’s Wondering through Seoul and Discovery of the Story - Focusing on Park Taesoon’s novel The Half Moon in the Day
저자
김영찬 (계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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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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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7-466(30쪽)
제공처
박태순의 「낮에 나온 반달」은 대도시 서울에 대한 탐구의 기록이자 그 속에서 어떻게든 발붙이고 살아남으려는 도시 난민들에 대한 관찰기다. 소설에서 대동여지도를 만들겠다고 서울 곳곳을 떠돌며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는 구자석의 행적은 나름의 방식으로 서울의 지도를 그리는 수행적 행위다. 「낮에 나온 반달」이 그리는 서울의 지도는 삶의 현장에서 포착한 ‘이야기’의 지도다. 이 소설에서 ‘이야기’의 발견을 위해 서울을 떠도는 구자석의 방랑은 1970년대에 들어와 변두리 하층민의 삶에 대한 천착으로 보폭을 넓혀가는 그의 행로와 문제의식을 미리 앞질러 보여준다. 특히 이 소설에서는 이후 전개될 르포르타주와 국토 기행문 창작의 애초 발상과 문제의식이 문학적 방식으로 개진된다. 그중에서도 ‘이야기’에 대한 관심은 박태순의 이후 작업에서 구체적인 문학적 성과로 응집되고 확산되는데, 그 문제의식의 단초가 「낮에 나온 반달」에 있다는 것은 다시 한번 주목해야 할 사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소설은 1970년대 박태순 문학세계의 변화가 어떻게 어떤 동기로 시작되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문학적 예고편이다.
더보기Park Tae-soon’s novel The Half Moon in the Day(낮에 나온 반달) is a record of his exploration of metropolitan Seoul and an observation record of urban refugees. In the novel, Koo Ja-seok’s journey of wandering around Seoul and meeting people is a performative act of drawing a map of Seoul in his own way. The map of Seoul drawn in The Half Moon in the Day(낮에 나온 반달) is a map of “The Story” captured in the scene of life. In the novel, Koo Ja-seok’s wandering around Seoul to discover “The Story” predates his path and awareness of the problem in the 1970s as he expanded his stride to the life of the lower classes on the outskirts. In particular, In this novel, the original ideas and problem consciousness of the creation of the reportage and the travel essay that will be developed later are presented in a literary manner. Among them, interest in “The Story” is concentrated and spread with concrete literary achievements in Park Tae-soon’s later work, and it should be noted once again that the beginning of the problem consciousness lies in The Half Moon in the Day(낮에 나온 반달) In that respect, this novel is a literary trailer that shows at a glance how and with what motivation the changes in Park Tae-soon’s literary world began in the 19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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