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문학사학(文學史學)을 위한 시론 = Essay on Literary History Studie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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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25-359(35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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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문학연구의 미래에 관한 하나의 기획안이다. 따라서 귀납적인 고증 방식이 아니라 선언적 주장을 앞세우는 연역적 방식의 제안이 될 것이다. 선행 연구에 문학과 그 연구의 미래에 관한 논의는 `한국문학`의 세계화 논의와, 한국 내에서 `문학`의 생존과 관련된 문화 지평으로의 확대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즉, 문학의 수출과 내수의 활성화 전략 문제일 것이다. 본고는 이제 국문학계 전체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임을 상기시키면서 해결방안으로 학계 비평의 새로운 명칭이라 할 수 있는 `문학사학`을 제안하였다. 한국 문단에서 작가와 창작물은 그동안 `체제의 재구축이라는 운동성(해방)`과 관련되어 권력화 되고 정전화 되어왔다. 문학평론 역시 이에 기생하여 `주례사 비평`으로 낙인찍혔다. 이 유착관계를 과감히 끊는 학계 비평의 재정비가 긴급하다. 그래서 기존의 작가 중심 연구가 아닌, 다양한 해석을 과감하게 적용한 `수용자` 중심의 문학연구를 `문학사학`이라 범주화해 보았다. 통사적 형태를 기본으로 하는 (주제적) 문학사학의 세부 도안은, 기존의 한국문학(통)사, 시문학사, 소설문학사, 문예사조사 외에, 예를 들면, 작가사상사, 한국독자의 역사, 정치문학사, 전복적 정치(패러디)의 문학사, 섹슈얼리티(남성 혹은 여성)의 문학사, 노동자에 관련된 문학사, 노동의 형태에 관련된 문학사(경제문학사), 문장이론의 문학사, 수사학의 역사, 농민에 관련된 문학사, 기생(혹은 매춘부)에 관련된 문학사, 아동에 관련된 문학사, 종교에 관련된 문학사, 문학의 장르 변천사, 문학 장르의 권력사, 풍속문학사, 풍자문학사, 아나키즘문학사, 지방에 관련된 문학사, 가문에 관련된 문학사, 교육에 관련된 문학사, 이민(디아스포라)에 관련된 문학사 등이 될 수 있겠다. 이는 하나의 한국문학사를 지양하고 다중의 문학사를 통해 대중의 문화 소비 욕구를 해소하자는 것이다. 역으로 이를 통해 문학`연구`는 대중을 인격화시키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문학의 아우라가 거세된 `경제(소비, 수용자)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수용자의 권력화를 받아들이려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변화의지이다. 창작품을 먼저 번역하여 세계화시키려는 더디고 비능률적인 행보보다는 오히려 문학의 비평적 기능을 강화하여 진정한 문학연구 나아가 문화연구를 활성화하고 수용자인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내수와 수출전략을 짜야할 것으로 본다. 그리하여 문학(창작 혹은 작가)에 종속된 20세기 `문학`연구가 아니라 21세기 디지털 시대 `융합`의 문학`연구`로서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이 `문학사학`을 통해 보다 압축적으로 인문학의 부흥을 꾀하고 한국 문학 나아가 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보기This essay is a plan for the future of studies of Korean literature. When it comes to discussion on literature and the future of its study, there are two discussions: on globalization of `Korean literature` and on extension of literature into cultural view related to existence of `literature` in Korea. That is, it is a problem of strategies to export literature and activate it in domestic market. This study reminds us that it is time to need `organized and systemized discussion` in whole Korean literary circles and proposes `literary history studies` as its solution. In Korean literary circles, authors and their productions have become empowerment and canonization related to `movement(release) or reestablishment of political system`. Having been parasitic on this, literary criticism is also branded as `praiseful criticism`. Therefore, it is urgent to cut off this adhesion and set criticism of literary circles in good condition again. That`s why this essay places literature study which accepts various study forms(analyses) boldly under the category of `literary history studies`. What is needed in `the era of economy(consumption, consumer, reader, audience)` where the aura of literature has been removed is to accept empowerment of consumer(reader, audience). It would rather strengthen critical function of literature, activate real studies of literature and further studies of culture and make strategies to meet consumer(reader, audience)s` demand in domestic market and export than try to translate productions first and globalize them. The latter is slow and inefficient work. Then the study of literature must rise for itself as `fusion` literature `study` suitable for the digital age of the 21st century, not as the 20th century`s `literature` study under literature(creation). Doing as the above helps humane studies to revive and Korean literature to raise its phase more compac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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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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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3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국제어문외국어명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1 | 0.76 | 1.32 |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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