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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신과 불교의 마음 = The God of Spinoza and the mind of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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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oza saw that we need to understand ourselves and the nature and capabilities of the human mind in order to achieve ultimate full happiness. But because humans are part of nature, we must first understand nature. Spinoza sought to avoid the dichotomous view of human beings and nature by choosing god as a comprehensive amalgamation of man and nature. Spinoza begins the overall planning of Ethics by proving the metaphysical truth about God and nature in Part 1 of Ethics about God. He comes to the amazing conclusion that God and nature are actually one and the same. 'God' and 'nature' are conceptually distinguished, but in reality they are one and the same. So these two concepts, which are equations of God, Nature (Deus sive Natura), are just another way of referring to one being. God, or the ultimate being (or truth), is something that cannot be defined. But nature, the world we experience as a manifestation of God, which is unregulated, is interpreted as a means of explaining God. Spinoza describes the concept of nature with such ambivalent aspects as “Natura naturans; naturing Nature” and “Natura naturata; natured Nature.” The implications of Spinoza’s ‘God, Nature’ are compared to buddha-dhatu of late Buddhism (the nature of the Buddha; the mind). In particular, Spinoza's “Natura naturans; naturing Nature” and “Natura naturata; natured Nature” are very similar to the conceptual framework for the representation of the fundamental meaning of Buddhism that systematizes the mind into one-mind and two-doors in the Mahayana-shraddhotpada-shastra, which represents Mahayana sutras. This paper compares Spinoza's God with the mind of Buddhism from this point of view.
더보기스피노자는 우리가 궁극적인 완전한 행복 ―지복―을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그리고 인간 마음의 본성과 역량을 이해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런데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선 자연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스피노자는 인간과 자연의 포괄자로서 신을 선택함으로써 인간과 자연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을 지양하고자 했다.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제1부 ‘신에 관하여’에서 신과 자연에 관한 형이상학적 진리를 증명함으로써 『에티카』의 전체적 기획을 시작한다. 그는 신과 자연이 실제로 하나이자 동일하다는 놀라운 결론을 내린다. ‘신’과 ‘자연’은 개념적으로는 구별되나 실제로는 하나이자 동일하다. 그래서 ‘신, 즉 자연’(Deus sive Natura)이라 등식화한 이들 두 개념은 단지 하나의 존재를 언급하는 다른 방식의 언명인 것이다. 신, 즉 궁극적 존재(또는 진리)란 규정되거나 정의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이다. 하지만 규정할 수 없는 것인 신의 현현으로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인 자연은 신을 설명하는 수단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양가적인 측면을 갖는 자연 개념을 스피노자는 ‘능산적 자연’(Natura naturans; 자연 하는 자연 naturing Nature)과 ‘소산적 자연’(Natura naturata; 자연 된 자연, natured Nature)으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스피노자의 ‘신, 즉 자연’이 함의하는 바는 후기 불교의 불성(부처의 성품; 마음)과 비교된다. 특히 스피노자의 ‘능산적 자연’과 ‘소산적 자연’은 대승경전을 대표하는 논서인 『대승기신론』에서 마음을 일심과 이문으로 체계화시켜 불교의 종지를 밝힌 개념적 틀과 매우 유사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스피노자의 신과 불교의 마음을 비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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