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OpenAccess「우리 오빠와 화로」 너머의 연대 —『여성지우』와 엄흥섭을 중심으로 = Solidarity Beyond “My Brother and the Brazier” : An Analysis of Yeoseongjiwu and Eom Heung-seop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77-214(3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is article examines the literary practices of the magazine Yeoseongjiwu and Korean writer Eom Heung-seop in the early 1930s. Starting from the first edition of the second volume (February 1930), which Eom Heung-seop contributed to as an editor, Yeoseongjiwu presents its plan for more prominently featuring the lives of women. This plan included listening to the difficulties of women in various occupations and greatly increasing the number of readers’ contributions. Female readers responded to the project enthusiastically and were eager to read new literature that treated women as full subjects. In particular, the women’s poems in the “Women’s Literature” column in the second edition of the second volume (April 1930) were an appropriation to Imhwa’s poem “My Brother and the Brazier” (Joseonjigwang, February 1929), and they focused on the difficult reality of women.
The specific conceptualization of women’s lives and realities that had been presented in Yeoseongjiwu was also present in Eom Heung-seop’s short stories from the early 1930s. This perception of women appears in the images of “Omani”–type (a Korean domestic worker who worked for a Japanese famil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characters who are engaged in care work and cannot actually take care of themselves. In particular, in Eom Heung-seop’s short story “Pyeong-yi,” an “Omani”–type character appears as a speaker. This short story was published in the children’s magazine Byeolnara in 1934. The story seems to have a narrative structure similar to that of “My Brother and the Brazier.” However, in “Pyeong-yi,” the shadow of the brother, who was featured strongly in Inwha’s poem, can no longer be found. Instead, “Pyeong-yi” is occupied by the voice of a sister who asks her younger brother, who was injured while making a delivery, to take care of his own body and communicates with other “Omani” who are related to his younger brother’s other jobs.
In 1934, when writers of the KAPF converted one after another and proletarian literature was on the decline, Eom Heung-seop made reference to the most popular period of KAPF by publishing the short story “Pyeong-yi,” which is reminiscent of “My Brother and the Brazier,” which, in turn, suggested a new path forward that was based on the reality of the people. Yeoseongjiwu and Eom Heung-seop’s literary works, which were an extension of the plans of Yeoseongjiwu, functioned as a place for struggling readers to empathize with each other’s vulnerabilities and explore the potential for solidarity.
이 글은 잡지 『여성지우』와 1930년대 전반기 엄흥섭의 문학적 실천을 살핀다. 엄흥섭이 편집에 참여하기 시작한 제2권 제1호(1930.2)부터 『여성지우』는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고충을 듣고, 독자 투고란을 대폭 늘리는 등 여성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기획들을 선보인다. 이러한『여성지우』의 기획에 여성 독자들은 뜨겁게 호응했으며 여성들이 주체가 된 새로운 문학을 꿈꾸었다. 특히 제2권 제2호(1930.4)의 〈여류문단〉란에 실린 여성들의 시는 임화의 시 「우리 오빠와 화로」(『조선지광』, 1929.2)를 전유한 것으로서, 여성이 겪는 힘겨운 현실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여성지우』의 기획에서 보였던, 노동하는 여성들의 삶과 현실에 대한 구체적 인식은 1930년대 전반기 엄흥섭의 소설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이는 가사노동에 종사하면서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오마니’형 인물의 형상화로 나타난다. 특히 오마니형 인물이 화자로 등장하는 작품으로 1934년 아동잡지 『별나라』에 게재된 엄흥섭의 소설 「평이」를 주목해볼 수 있다. 「우리 오빠와 화로」와 유사한 서사적 구조를 띠고 있는 듯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우리 오빠와 화로」에서 강렬하게 자리 잡고 있던 오빠의 그림자는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대신 「평이」는 배달을 하다 다친 동생에게 보내는, 동생 자신의 몸을 잘 돌보라는당부와, 동생의 다른 일자리를 위해 오마니들과 소통해보겠노라는 누나의 목소리로 채워져 있다.
카프 출신 문인들의 전향이 가시화되며 프로문학이 전환기에 놓여 있던 1934년, 엄흥섭은 「우리 오빠와 화로」를 연상시키는 소설 「평이」를 발표함으로써 카프가 가장 대중적이었던 시기를 소환하는 한편, 민중의 현실에 기반을 두고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여성지우』의 기획과 그 연장선상에 있는 엄흥섭의 소설은 힘겨운 삶을 겪어내던 독자들이 서로의 취약성에 공감하고 연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소로서 기능하고 있었다.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76 | 0.76 | 0.93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8 | 0.78 | 1.791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수탁업체 콘소시엄 기관명 및 위탁기간 명시 | ·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구체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정보추제 동의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