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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이저의 모성시: 서정시와 공공성 = Muriel Rukeyser’s Motherhood Poetry: Lyric Poetry and Publicness
저자
박선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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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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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26(24쪽)
제공처
This paper attempts to redefine motherhood as a female experience through the motherhood poetry of a modernist American poet, Muriel Rukeyser. In contemporary terms, motherhood tends to be defined as a feminine experience in which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 and child is created, whereas Rukeyser's motherhood poetry emphasizes the intersection of such motherhood with the public values of society and the expansiveness of lyric poetry. Living in a time of upheaval and chaos in the war-driven world order, Rukeyser needed to keep a keen eye on the world as the space in which she and her child lived and would live, and thus it was inevitable for her to discuss motherhood in public discourse. Thus, the environment of motherhood brought about an ongoing search for her own place in the public sphere, and if this search can be seen as self-creative in nature, then motherhood poetry, which poetizes this search can be understood as a work that poetizes ongoing social participation. Through a reading of Rukeyser's work that expands the lyrical subject of the poems from the self to the public space, this paper examines how the individual specificity of the maternal experience expands into the universal experience of women and what that means for our reading of the poems today.
더보기본 논문은 미국의 현대시인 뮤리얼 루카이저의 모성시를 통해 여성의 경험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춰 모성성을 재정의하려는 시도이다. 현대적 관점에서 모성성은 어머니와 아이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여성적 경험으로 정의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루카이저의 모성시는 그러한 모성성이 사회의 공적 가치와 맞닿는 점을 부각시키며 서정시의 확장성 또한 담지한다. 전쟁을 위시한 세계질서의 격변과 혼란이 벌어졌던 시기를 살았던 루카이저에게 이 세계는 자신과 아이가 살아가고 있고 또 살아가게 될 공간으로서 더없이 예민하게 주시할 필요가 있었고, 따라서 공적인 담론 속에서 어머니됨을 논의하는 일은 그에게 필연적인 시 쓰기의 몫이었다. 따라서 어머니됨의 환경이라는 것은 그 공적 영역 속에서 어머니로서의 자신이 어떤 자리에 위치하는 지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을 불러왔다. 그러니 이것이 일견 자기창조적인 성격을 띤다고 볼 수 있다면, 이 탐색 자체를 시화한 모성시는 한편으론 지속적인 사회 참여를 시화하는 작업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의 서정적 주체를 나라는 사적 공간에서 공적 공간으로 확대시킨 루카이저의 작품을 읽으면서 이 논문은 개별 여성의 모성 경험이 여성의 보편적 경험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 그것이 지금 시대 우리의 시 읽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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