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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바라는 세계는 곧 ‘천하’일까? = Catherine Jones, China’s Challenge to Liberal Norms (London: Palgrave Macmilla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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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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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2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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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캐서린 존스의 China’s Challenge to Liberal Norms(2018)에 대한 비평이다. 이 책은 1990년대부터 시작된 중국의 자유적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이 과정에서 나타난 중국의 규범 창출자로의 역할을 실증적으로 검토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 규범적 권력으로의 중국, 국제규범과 질서의 의미 그리고 구성주의에 기댄 분석의 틀, 2) 인도적 개입을 둘러싸고 상반된 ‘주권’의 자유적 해석과 중국의 입장, 그리고 3) 중국식 경제발전의 모형과 그 확산이다. 저자는 중국이 이미 자유적 국제질서에의 규범적 도전과 새로운 규범의 창출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예가 ‘주권 평등원칙’을 명분으로, 그리고 상임이사국의 지위와 지지 국가들을 결집해 결국 인도적 개입이 규범으로서 국제정치에서 내면화까지 이르지 못하게 한 것이다. 아울러 중국은 저개발 국가에 대한 원조를 확대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구를 수립해 베이징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한 중국식 경제모델의 확산을 도모했다. 자유적 국제규범에 대항하는 중국의 규범적인 도전을 체계적이고 실증적으로 설명한 것이 이 책이 갖는 장점이다. 동시에 한계점 역시 뚜렷하다. 중국이 규범적 도전을 해 온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이 추구하는 국제질서의 형태에 대한 논의 등이 부족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국제사회 속 중국의 규범적 역할을 연구하는데 시발점이라는 데에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attempts to review Catherine Jones’ book, titled China’s Challenge to Literal Norms, (2018). This book addresses how has China challenged the liberal international order, especially since the 1990s. The author has empirically examined China’s international behaviors as a normative entrepreneur, based on the following three arguments: 1) China as a normative power, defining international norms and order, and the analytical framework based on constructivism; 2) the liberal interpretation of ‘sovereignty’ and China’s view on the humanitarian intervention; and 3) China’s development model and its diffusion. The primary preposition of this book is that China is a normative power challenging the West-led international order. An example is reflected on the issue, conflicting between ‘Principles of Sovereignty and Equality of States’ and China’s interpretation. Utilizing the permanent member in Security Council and supported by ‘the new populations,’ China has successfully impeded the internalization of the humanitarian intervention. In addition, China has expanded its aid to underdeveloped countries in a way which establishes new organizations so as to promote the Chinese-style economic development model, explained in the Beijing Consensus. Systematically and empirically expounded China’s normative challenge against liberal international norms, in this regard, might be the most valuable academic contribution this book has. Nonetheless, its threshold is also clear. It less clearly accounts for why China challenge and what kind of international order China attempts to build. Still, it can open follow-up researches over China’s normative entrepreneurship and roles in internation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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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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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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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3-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Hyonsang-gwa-Insik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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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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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 | 0.93 | 1.235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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