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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石顚) 박한영(朴漢永)의 불교적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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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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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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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5-23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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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박한영(朴漢永: 1870~1948)의 문학적 토대와 불교적 문학관을 밝힌 것이다. 박한영은 불교의 유신(維新)과 근대적 불교학의 정립을 위해 힘쓴 고승(高僧)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근대기를 살아가면서 600여 수의 한시를 남긴 시인이고 한시론(漢詩論)을 쓴 비평가였다. 그리고 그는 불교잡지와 신문에 많은 논설과 수필을 쓴 문필가였다. 박한영의 한문학론은 한시론이 중심을 이룬다. 그것은 시적 본질로서의 시선일규론(詩禪一揆論)과 풍격론인 시적 개성론이다. 그런데 이것은 불교적 관념과 천뢰 관념(天뢰 관념: 거울 속의 형상과 같은 존재가 신령한 韻을 만들어낸다는 생각)을 조합한 것으로서 남송(南宋) 때 사람 엄우(嚴羽)의 이선유시론(以禪喩詩論: 시를 선에 비유하여 설명한 시론)을 비판하여 새롭게 체계화한 시론이다. 이 시론은 작가와 작품이 상승(上乘)에 이르면 시와 선(禪)은 같다는 이론이고 작가는 자신의 개성과 감정을 진실하게 형상화하여 자신만의 풍격(風格)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시적 개성론이다. 한편, 박한영은 과거 동아시아의 불교문학에 대한 개론과 이론적 해명을 시도하였다. 그는 불교 전래 후 전개된 중국 불교문학사와 한국 불교문학사를 기술하는 한편 문학의 갈래에 대해서 논하였다. 그는 문학의 갈래를 우리(寓理)와 서사(敍事), 논정(論情)으로 나누고 우리(寓理)의 문학을 중시하였다. 그는 달리(達理)가 깃든 문학이 가치가 높다고 하면서 특히 불교의 이치를 담아 형상화한 작품이 문학으로 품격이 높다고 했다. 이처럼 그의 한시문학론이나 문학의 갈래론[장르론]은 모두 불교적 관점이 관통되어 있다. 따라서 그의 문학론은 불교문학론이다. 다만 전자는 한문으로 쓰고 후자는 국한문체(國漢文體)로 쓴 점에서 서로 다를 뿐이다. 이처럼 그의 문학론은 불교 지상주의적(至上主義的)인 점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그의 문학론은 작자의 문학적 깨달음과 개성을 중시하여 문학이 종교에 종속될 수 있는 위험성을 배제시킨 점에서 보편성을 획득하고 있다.
더보기This thesis is about the experiment of the literary base and Buddhistic view of literature of Han-Young Park. Park was the high priest that tried to correct modern Buddhistic study. Moreover, He was a poet who wrote about 600 Chinese classical poem and was a critic who wrote the Chinese classical poetics. He was also a writer who wrote a number of editorials and essays on Buddhistic magazine and newspaper. The Chinese classical literature theory of Park forms the core of the Chinese classical poetics. It Siseonilgyuron (詩禪一揆論: a theory of poetry is Zen) and the poetic personality argument. But this notion of Buddhist ideas and Cheonroe(天뢰 notion: a divine presence, such as mirror image rhyme <韻> think that making) as a combination Nam Song (南宋) Eomwoo(嚴羽) when a person yiseonyu of Commentary (以禪喩詩論: poetry Zen described by non-poetics) and the new criticism is systemized poetics. This poetics is the poetic personality argument that writers and their works is reached SangSeung (上乘: enlightenment that leads to the best teaching. Buddhist terminology), and then poem is same Zen. It`s a the poetic personality theory that the artist`s personality and their feelings should be able to reveal with truly their own style of figuration (風格: beauty). On the other hand, Park attempted a rapid survey of Buddhistic literature and theoretical explanation. He described the Buddhistic literature history and Korean literature history developed after introduction of Buddhism and argued regarding types of literature. He divided genres of literature off Woori (寓理: implying Buddhistic truth), narrative, and Nonjeung (論情: dealing with emotions). He also emphasized the literature of Woori (寓理). He evaluated that the literature with Dal-lee (達理: Being master of Buddhistic truth) and put the principles of Buddhism, especially stylized literary work were higher maturity. Like this way, Both ⒜the Chinese poem literary theory and ⒝the literary genre theory of him is internally connected in the view of Buddhism. But ⒜ is written by chinese and ⒝ is written by Gukhanmun stylistic (國漢文體: the stylistic mixed Chinese and Korean). In this way, his literature is limited in the view of Buddhism supremacy. However, his literary theory is acquired universality because it excludes the risk that literature can be subordinate to religious on account of the author`s literary awareness and emphasis on person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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