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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조선인 ‘본명을 부르고 밝히기’ 교육실천의 고찰 = A study of Zainichi Koreans 'reveal and call ethnicity name' education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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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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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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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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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utline the use of calling Zainichi Koreans – ethnic Koreans living in Japan – by their Korean name in Japanese classrooms. The practice of calling the Zainichi by their Korean names reveals a gap between the image Zainichi Koreans have of themselves and the instructors' view of them.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Japanese instructors ignore the "Japanese-ness" of Zainichi Koreans and instead, focus on external, superficial indices such as the students' names, whereas Korean Japanese students see their identities through language, culture, and other internal factors. The fixed images that Japanese instructors have of Korean Japanese students has brought about the standardization of this practice. The practice brings the image that the Zainichi Korean has of himself into contrast with the image that the instructor has of him. By examining reports of educational practices, we can see how Japanese instructors focus on superficial factors, such as a Korean name, as a means of marking these students as Korean. What is the effect of such a practice? The fixedness of the view Japanese instructors have of Zainichi identity restricts a deeper and more expansive understanding of their ident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serve as a basis for future educational practices regarding Zainichi Koreans and hopefully result in a more expansive understanding of them.
더보기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 공립학교에서 약30년 동안 유지되어 온 재일한국‧조선인의 ‘본명(한국이름)을 부르고 밝히기’ 실천의 재검토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본명을 부르고 밝히기’ 실천의 담당자인 일본인 교사와 재일한국‧조선인 각각의 ‘재일한국‧조선인상(在日同胞像’)에 대한 인지차원의 배경요인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그 차이를 밝힘으로써 ‘본명을 부르고 밝히기’ 실천이 현재 재일한국‧조선인의 실상에 부합되지 못함을 고찰하였다. 아울러 재일한국‧조선인 ‘본명을 부르고 밝히기’ 실천을 사례로 교육현장에 있어서의 다른 문화와 타자(외국인)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관점을 모색하였다. 고찰 결과는 첫째, 일본인 교사의 재일한국‧조선인상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일본화한 재일한국‧조선인의 실상을 무시하고, 본명과 같은 외재요인을 매개로 파악하는 반면에, 재일한국‧조선인의 자아상은 정체성, 한국 문화, 민족성과 같은 내재요인에 의해 파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외재요인으로 구성된 일본인 교사의 재일한국‧조선인상은 ‘본명을 부르고 밝히기’ 교육실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사회의 타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려는 의도로 제안된 ‘본명을 부르고 밝히기’ 실천 성립 당초의 취지는, 세월이 지나면서 어느새 일본인 교사가 본명을 매개로 일본화한 현재 재일한국‧조선인을 일본인과는 다른 존재로 분류하기 위한 것으로 왜곡되었다. 이러한 실천운동이 가지고 있는 모순으로 인해 재일한국‧조선인 학생과 ‘본명을 부르고 밝히기’ 실천 간의 격차가 생기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일본인 교사의 이러한 인지차원의 고정화는 ’본명을 부르고 밝히기‘ 실천의 일관성을 가져온 뿐 아니라 재일한국‧조선인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의 확대를 막아 온 요인임을 지적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의 재일한국‧조선인에 대한 이해의 확대를 목표로 하는 방향성에 대한 논의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2-03-19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Education -> The Korean Education Research Association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5 | 1.65 | 1.6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71 | 1.85 | 2.063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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