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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풍경(風景)에 대한 대순사상적 접근 = Daesoon Thought Regarding Landscapes
저자
노승복 (대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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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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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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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87-317(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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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it is difficult to define art in a word or to define its scope, art is generally a general term for an aesthetic product that creatively expresses a specific object, environment, experience, or memory through work activities. In this article, the artistic works to be examined are unmarked graves. Usually, in comparison with other landscapes, unmarked graves are regarded as objects of disgust that are best externalized.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facts surrounding unmarked graves are clearly recognized by the media and imbued with deeper meaning through the words of the caretakers who look after these gravesites.
As artistic works, these are essentially ‘landscapes’ that were created by people who have devoted their lives to caring for unmarked graves. Since their works were motivated by society as a social product, these artists seek a better world by objectively and coldly judging the social situation of their times and finding brightness within something usually deemed dark. They sublimate this hidden beauty in their artwork. In this sense, my own works, 2013’s <Johwa (造 花, 造 花, 調和)>, 2015’s <Edge of Landscape>, 2017-2018’s <Body Landscape> and <Remembering Landscape> have come to be featured in cemeteries. These works were based on bringing landscape-harmony to long unclaimed tombs as well as abandoned tombs.
Artists want to communicate with their intentions to their audience by directly reflecting it in their works. Furthermore, if the nature itself and the purpose of the artwork are clear, the viewers can easily maximize their understanding of the work they are viewing. This paper tries to add meaning to my works by introducing my portfolio to date and interpreting in via Daesoon Thought. Therefore, this paper may be considered as an attempt to interpret the chronological ideology behind my art.
In order to examine the connection between my works and Daesoon Thought, commentary on the works should be presented first. <Scene of the Landscape>, are on display in Yeonju Cemetery in Naju, Daegu, Anseong, Gyeonggi-do, and at the Gamyeon Academy in Ansan, Gyeonggi-do. In particular, <Remembering Landscape> honors those who lost their lives in April Third Jeju Uprising of 1948-1949. This work is subtitled, <Unnamed Monument_Remembering Landscape>.
As interpreted through Daesoon Thought, the work (Body Scape) relates to Virtuous Concordance of Yin and Yang (陰陽合德) for the unmarked graves in Naju of pauper’s graves. And Sincerity, Respectfulness, and Faithfulness (誠ㆍ敬ㆍ信) correspond with the unmarked graves for the death-row convicts of Daegu prison house. The unmarked graves related to the scandal involving Ansan Sungam Academy are honored by the work titled <Remembering Landscape>. Along with the previously mentioned ‘Unnamed Monument’ for the Jeju Uprising, <Remembering Landscape> corresponds to the Resolution of Grievances for Mutual Beneficence.
예술을 한마디로 정의하거나 그 범위를 특정하기란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예술이란 어떤 특정한 대상이나 환경, 경험과 기억을 작품 활동을 통해 창조적으로 표현한 미적 산물의 총칭이라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작품의 대상을 풍경, 풍경 중에서도 외면과 혐오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무연고 묘지로 하였으며, 무연고 묘지가 된 역사적 배경과 사실을 매체를 통해, 또 그 묘지를 돌보는 사람들의 전언을 통해 확실히 인지한 후 작품을 형상화하였다.
본 작품은 무연고 묘지와 무연고 묘지를 돌보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풍경’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작품은 사회적 산물로서 사회로부터 동기부여를 받기 때문에, 작가는 시대적 사회상을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밝은 것 이면에 있는 어두운 것이나 어두운 것 이면에 있는 밝은 것을 찾아내 작품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더 나은 세계를 추구해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본 논자의 작품 2013년 <조화(弔花, 造花, 調和)>, 2015년 <풍경의 가장자리>, 2017년~2018년 <풍경이 된 몸>과 <기억하는 풍경>은 묘원에 있는 조화(弔花), 오랫동안 찾지 않은 무덤, 버려진 무연고 무덤이 있는 풍경을 소재로 하였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의도한 생각을 작품에 반영하여 관객과 소통을 원한다. 더 나아가 창작의 성격과 목적이 명확하다면 관람객들의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본 논자는 지금까지 창작한 작품 중 대순사상과 관련지어 해석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함으로써 작품의 의미를 더하려고 했다. 따라서 이 글은 작품의 대순사상적 해석에 대한 하나의 시도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대순사상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작품 해설이 우선해야 할 것이다. 작품 <풍경이 된 몸>의 소재로 전남 나주, 대구, 경기도 안성에 있는 무연고 묘지, 작품 <기억하는 풍경>의 소재로 경기도 안산에 있는 선감학원과 제주도 4ㆍ3 사건의 무연고 묘지를 다루었다. 특히 <기억하는 풍경> 작품 중의 하나로 제주 4ㆍ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는 <백비_기억하는 풍경>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그리고 작품의 대순사상적 해석을 위해 작품 <풍경이 된 몸> 중 나주 무연고 묘지에 대한 것은 음양합덕(陰陽合德)에, 안성 무연고 묘지에 관한 것은 성ㆍ경ㆍ신(誠敬信)에, 대구 사형수 무연고 묘지와 <기억하는 풍경> 작품인 안산 선감학원의 무연고 묘지와 제주도 4ㆍ3 사건 백비(白碑)에 관한 것은 해원상생(解冤相生)에 적용시켜 대순사상적 관점에서 해석해 보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3-07-2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진학술원 -> 대순사상학술원영문명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The Daesoon Academy of Sciences | |
2009-06-1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대순사상학술원 -> 대진학술원영문명 : Daesoon Religious Academy -> Institute of Daesoonjinri of Daejin Univers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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