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론Ⅴ = The Authentic theory about Admiral Yi Sun Sin Theory Ⅴ - Disputes over the death of Admiral Yi Sun 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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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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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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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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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5(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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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죽음을 둘러싼 논쟁은 학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거리로 대두되어 왔다. 이는 이순신 사망 직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그의 죽음을 상업적 소재로 이용하려는 작가들과 대중 매체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면서 더욱 미궁에 빠져 드는 느낌이다.
이순신의 죽음에 관해 다양한 설이 나오는 것은 그의 생애가 드라마틱한 요소를 많이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살았던 시대가 전란의 격동기였고 정치적 갈등과 대립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붕당 정치가 본격화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순신은 구국의 위업을 달성했음에도 그를 둘러싼 정치적 소용돌이는 그가 죽음을 작위적으로 선택했거나 강요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에 휘말리게 하였다.
이순신이 전사한 노량 해전은 임진왜란 해전사상 최대의 격전이었다. 그는 아무도 죽음의 예외가 될 수 없었던 치열한 전투 현장에서 용감히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했다. 그리고 그가 생전에 고백했던 사생관은 전사의 현실성을 높여주었다. 반면, 자살설과 은둔설은 이순신의 죽음이 비정상적이었다는 의혹을 가지고 고난과 죽음의 위기를 겪어야 했던 그의 비극적인 일생을 주관적인 정서를 개입시켜 묘사했다. 이는 무능한 조정에 대한 비판과 당쟁의 부조리를 부각시켜 ‘이순신은 당쟁의 희생물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순신 사후 거의 100년이 지난 뒤에 나온 자살설과 최근에 등장한 은둔설은 학설로서의 공인증성은 낮다. 당시의 상황을 목격한 증인이나 실물자료가 빈약하여 검증이 어렵고 단지 추측에 불과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이들은 학설보다는 ‘증명될 수 없는 가설’이나 ‘소설’ 로 분류하면 맞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부족한 학술적 증거를 가지고 상상과 추론을 앞세워 자살이니 은둔이니 하는 것은 그의 죽음의 진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지도 않고 그의 값진 죽음에 모독만 될 것이다. 더 이상 근거 없는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바람직하게 정리된 입장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Some disputes over the death of Admiral Yi Sun Sin have been a big issue not only for scholastic fields but among common people. These disputes have been made until now since he died, but the conclusion hasn’t proven clearly.
Some writers and mass medias misused his tragic death and even distorted the truth and gave confusion to Korean people, and these are making matters worse.
His life was full of dramatic factors which cause so many different views and opinions. Also, his time was on the stage of wars against Japan, and it was the time of starting political conflicts and antagonism between the parties in Joseon Dynasty.. Though he beat every Japanese navy through the hard times and difficulties, it was the political turbulence made him be caught in a power struggle and choose or force himself to die.
Noryang Sea Battle where Admiral Yi died was the fiercest and greatest among all Imjin Japanese War. He fought bravely and died gloriously on the battlefield, and the death wouldn’t be allowed any exceptions, and his funeral was held with a full appreciation from the people. He confessed his opinions on life and death and they made it more likely that he died in action. On the other hand, there has been views that he might commit suicide or seclude himself from the world. This is because some described with suspicion his tragic life full of hardships and risks of death with the eyes of looking at his death was abnormal. They wanted to send some messages - ‘Admiral Yi was a sacrifice of a party strife.’ as criticizing the inefficient government and highlighting absurdity of political conflicts. But views on suicide which appeared in 100 years after his death or views on seclusion which has been discussed lately can’t be accepted as an official theory. They can’t be proven with no witnesses of those times and few realias and can be regared as a guess. They can be treated as a unproven hypothesis or a novel rather than a theory. To sum up, it can’t be helpful to recognize the truth of his death to say about suicide or seclusion with little scholastic proof, imagination or inference and it can be an insult over his valuable death. It might be a better idea to stop groundless and wasting disputes and take a righteous and correct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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