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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 제의(祭儀)에 대한 일 고찰 : 한반도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 A Study on Rituals in the Bronze Age: Focused on the Midwest Region of the Korean Penins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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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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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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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1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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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한반도 중서부 지역(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의 기존 연구 성과들을 중심으로 청동기시대에 해당하는 농경 유적들과 제의(祭儀) 관련 유적들의 검토를 통하여 제의유적의 변화 양상에 대해서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자연적인 현상에 의존하던청동기시대 이른 시기의 강우를 기원하는 제의 장소가 하늘과 가까운 고지대에 위치하였을 것이라는 가설과 달리, 산 정상부에 위치한 환호 유적들은 대체로 철기시대 전기에해당하였다. 한편, 이 지역의 고인돌들 중에 상석에 바위구멍들이 새겨진 고인돌이 상당수 확인되는데, 용인 사암리의 고인돌과 같이 북두칠성의 형태를 나타낸 바위구멍이 존재하듯이, 청동기시대인들이 농경을 위하여 계절을 관측하고, 강우를 기원하는 제천의례들을 7개 이상의 바위구멍이 새겨진 고인돌에서 거행했을 가능성을 제시해 보았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고인들의 상석의 규모나 고인돌들의 축조가 청동기시대 중기에 정점에 달하였다가 이후 쇠퇴하는 양상들과 종합해 볼 때, 농경의 초기 단계인 청동기시대전기에서 중기까지는 고인돌들을 중심으로 농경 관련 제의들이 행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농경 기술이 점차 발달되면서, 잉여 생산물들의 증가와 그로 인한 이웃 부족 간의 전쟁 등 사회 통합적 의미에서의 제의와 주변의 움직임을 관망할 수 있는 기능까지겸비한 시설이 필요해졌을 것이라 추측되는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제의와관찰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환호의 축조가 이루어졌을 것이고, 그 결과, 부천 고강동, 안성 반제리와 오산 가장동 유적과 같이 제의 유적과 환호 유적이 공존하는 시설들이 등장하게 된 것은 아닐까 유추해 보았다.
더보기In this paper, focusing on the results of existing research in the mid-western Korean peninsula (Seoul, Incheon, Gyeonggi Province), the agricultural sites and the ritual related sites corresponding to the Bronze Age were reviewed in order to examine the changes of ritual aspects. As a result, unlike the hypothesis that the place of the ritual for rainfall in the early Bronze Age, was located in the highlands close to the sky, the enclosure sites, which were corresponded to the Early Iron Age, were located at thetop of the mountain. On the other hand, among the dolmens in this area, a large number of dolmens with cup marks have been identified. Just like the dolmen in Saam-ri, Yongin, which show the shape of the Big Dipper, it is suggested that the people of the Bronze Age observed seasons for agriculture and did the rituals seemed to be held on dolmens with seven or more cup marks. In the previous studies, the scale of capstones of dolmens and the construction of dolmens reached their peak in the middle Bronze Age and then declined. Since then, as agriculture has gradually developed, it is presumed that facilities that combine the function of observing the movements and rituals in the sense of social integration, such as war between neighboring tribes, seem to be developed. In order to perform both ritual and observation functions, enclosure sites in Gogang-dong, Bucheon, Banje-ri, Anseong and Gajang-dong, Osan might have been appeared in the Early Iron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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