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비둘기 상징에 대한 고찰 = Holy Spirit in the Shape of a Dove
저자
김구원 (개신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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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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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29(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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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The idea of the Holy Spirit as an independent person of the Trinity is a late development in the history of religions. In the Old Testament, the Holy Spirit is almost always identified with charismatic gifts endowed by God to equip his servant for divine task. It is not until at the turn of millenniums that the Holy Spirit began to be recognized as a full-fledged deity. This paper argues that Luke’s description of a dove as an incarnate symbol of the Holy Spirit in his description of Jesus’ baptism is an initial sign of that development as to the nature of the Holy Spirit. Toward that end, this paper investigates both Hellenistic and Ancient Near Eastern parallels to the Lukan dove as a symbol of the Holy Spirit.
더보기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발생한 성령 강하 사건은 사복음서 기자들이 모두 증언하는 바다. 그리고 사복음서 기자들은 모두 성령 강하사건을 “비둘기”와 연계시킨다. 복음서의 성령 강하 본문들을 잘 살펴보면, 성령과 비둘기에 관한 두가지 연관이 가능하다. 하나는 (비가시적인) 성령의 강림이비둘기의 착지 행위에 은유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성령이 가시적인 몸, 즉 비둘기의 몸을 입고 예수님에게 내려온 것이다. 마가, 마태, 요한의 본문은 적어도 문법적으로는 이 두가지 해석을 가능하게 하지만, 누가의 본문은 후자의 해석으로 특화되었다. 필자는 이런 기록의 차이가 성령의 개념에 대한 종교 사학적 발전과 관계있다고 생각한다. 구약시대와 제2성전기의 유대 문헌에서 성령은 대부분 특별한 능력을 지칭한다. 즉 하나님이 자신의 구속 목적을 이루기 위해 특정인을 선택하시고 그에게 그 목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예언이나 이적의 “능력”을 주시는 데, 그것이 성령으로 표현되었다. 성령이 독립적인 신, 즉 삼위일체의 한 위로 등장하는 곳은 신약 성경이다. 비록 성령의 개념이 그렇게 바뀌게 된 된 이유를 종교사학적으로 탐구하지는 않았지만, 이 논문에서 필자는 그 변화를 알리는 최초 본문이 성령이 비둘기의 몸을 입었다고 말하는 성령 강하 본문임을 주장한다. 헬레니즘 문화에 익숙한 독자들은 비둘기 몸을 입은 성령을 주변 신화나 민담에서 전해지는 모티브, 즉 신이 비둘기의 몸을 입고 현현하는 내용으로 이해했을 가능성이충분하다. 그렇다면 누가복음에서 성령은 신적 영감이나 능력의 개념을 넘어 인격 신의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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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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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 |
202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20-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12 | 0.12 | 0.1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12 | 0 | 0.492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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