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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들뢰즈에서 "나르키소스적 자아"와 "아이온의 시간"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Narcissistic Ego and the Time of Aion in Deleuz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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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시대와 철학(EPOCH AND PHILOSOPHY(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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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05
등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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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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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2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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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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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신의 죽음의 선언 이후, 자기 동일적인 근대적 주체에 대한 비판은 여러모로 행해졌다. 데카르트의 코키토, 칸트의 선험적 자아, 헤겔의 절대정신으로 대변되는 근대의 자기 완결적 자아를 대신하여, 들뢰즈는 『차이와 반복』에서 수동적이고 균열적인 자아의 모습을 제시하였다. 근대적 주체가 자아의 능동적 종합에 의한 자기 통일적인 자아를 세웠다면, 들뢰즈는 이러한 능동적 종합 기저에 수동적 종합에 의한 자아의 발생이 있음을 주장하였다. 특히 프로이트의 쾌락원리와 에로스의 원리를 차용한 나르시시즘의 자폐적인 모습과 무의식에 기초한 자아의 다층적인 모습은 들뢰즈의 나르키소스적 자아의 모습에 주요한 계기로 작동하였다. 들뢰즈는 수동적 종합에 의거하여 무의식의 층위에, 습관, 에로스 그리고 죽음 충동의 원리를 통해 균열된 자아가 나르키소스적 자아의 본성을 지님을 보이고자 하였다. 이 나르키소스적 자아는 시간의 텅 빈 형식을 통해 아무런 내용도 지니지 못하지만, 죽음 본능에 의해 미친 생성의 시간의 잠재력을 안고 있다. 이 미친 생성의 시간은 『의미의 논리』에서 보여지는 아이온의 시간과 충분히 접맥될 수 있다. 과거, 현재, 미래의 통상적인 크로노스의 시간과 구별되는 아이온의 시간을 나르키소스적 자아의 시간의 텅 빈 형식과 보다 적극적으로 연결시킨다면, 들뢰즈의 해법 대로 영원회귀로 복귀하는 선험적인 자아로 가지 않을 수 있다. 나르키소스적 자아가 아이온의 시간을 잠재적이면서도 새로운 창조의 시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내재적인 원리로 수렴한다면, 비록 나르키소스적인 자아의 자폐적인 증상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미래 시간에 자기 가능성을 담지한 새로운 잠재성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보기After Nietzsche`s declaration of God`s death, the modern subject of self-identity was diversely criticized. Instead of modern self-complete ego as Cartesian Cogito, Kantian transcendental Ego and Hegelian absoute Spirit, Deleuze presents a passive self and the fractured I in Difference and Repetition. While the modern subject posits the ego of self- unity by active synthesis of ego, Deleuze argues that the ego based on the active synthesis is generated from the passive synthesis. Especially Freud presents the narcissistic ego through the principle of pleasure and Eros, and the self-closed and the multiple ego based on the unconscious. Freud`s multipule narcissistic egos began to work the important moments in Deleuze`s narcissistic ego. Deleuze attempts to argue that the fractured I holds the nature of the narcissistic ego which is controlled by habit, eros and death instinct based on the passive synthesis. Although such a narcissistic ego does not have the realistic contents because of the empty form of time, it holds the virtuality of insane time of becoming by death instinct. It can be fully connected with the time of Aion which is suggested in Logic of Sense. If the time of Aion, distinct from the ordinary time of Chronos of past, present and future, is positively connected with the empty form of time, we do not have to go to the transcendental ego recurring to eternal erturn as the Deleuzian solution. If the narcissistic ego accepts the time of Aion as the intrinsic principle of virtual and new time of creativity, it can become a new subject of virtuality included self-possibility in future, although it has a self-closed symp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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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A semiannually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EPOCH AND PHILOSOPHY -A Journal of Philosophical Thought in Korea-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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