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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신국가 건설기 한국사 교과서에 나타난 고조선 인식과 단군민족주의 = Awareness of Gojoseon and Dangun Nationalism in Korean History Textbooks during the Construction of a New Country after Liberation
저자
송호정 (한국교원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2(46쪽)
제공처
해방 후 교과서를 포함해 모든 역사학 연구 성과는 민족주의적인 시각이 반영되어 서술되었다. 그 내용에는 언제나 단군이 상징적으로 존재하였다. 단군은 우리 역사상 첫 국가의 건국 시조이면서 우리 민족의 시조로서 인식되었고, 그 후손이 지금까지 계승되었다고 서술하였다. 이처럼 단군조선은 우리 민족의 유구성을 강조하는 증거로 서술되고 있다.
해방 후 전문 연구자만이 아니라 민간에서도 단군에 대한 역사·문화·민속·신화 등의 연구가 전개되었으며, 단군의 통치이념으로 전해오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받들어 민족의식을 고취하여, 민족정신의 통일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단체들이 조직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해방 이후 단군 이야기는 우리나라 사회통합의 기능을 수행해 왔으며, 그것들은 시간의 경과와 함께 한국인 생활양식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 민족 생활의 기층 문화의 일부분이 되기도 했다. 오늘날 단군조선에 대한 연구자들의 실증적인 연구에 대한 일반인들의 부정적인 반응과 비판은 그 연원을 따져보면 바로 해방 후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단군 민족주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All historical research achievements, including textbooks after liberation, reflected a nationalist perspective. And Dangun was always symbolically present in its contents. In other words, Dangun described that it was recognized as the founding father of the first country in our history and the founder of our people, and that his descendants had been inherited until now. As such, Dangun Joseon is described as evidence that emphasizes the historicity of our people.
Not only professional researchers but also the private sector have studied history, culture, folklore, and myths about Dangun, and social organizations aimed at unifying the national spirit were organized by promoting national consciousness by supporting the ideology of “Hongik people” passed down as the ruling ideology of Dangun.
As such, Dangun stories have served as a function of social integration in Korea since liberation, and they have become an important part of the Korean lifestyle over time and have become a part of the basic culture of national life. The negative reactions and criticism of the general public about the empirical research on Dangun Joseon today can also be attributed to Dangun nationalism that occurred in our society after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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