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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빛으로 함께 걸어가는 길: 지학순 주교의 가르침 안에서 나타난 현대 청소년 사목 방향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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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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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23(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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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중심으로 보편 교회는 청소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보인다. 단순히 신앙 교육의 대상이었던 청소년의 주체성(Subjectivity)을 강조하면서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교회 선교 사명에 참여하며, 자기 삶 안에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살아가길 요청한다.
이러한 보편 교회의 요청은 지학순 주교의 행적과 가르침 안에서도 나타난다. 지학순 주교는 진광학원 설립을 통해 청소년의 지식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성장을 지향하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공동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도했다.
또 지학순 주교는 청소년이 인류와 사회의 미래일 뿐만 아니라 교회와 사회를 더욱 젊게 해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1973년 사목 지침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를 찾자’에서 지학순 주교는 청년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두었다.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지금까지의 형식적인 신앙 활동에서 벗어나 교회 선교 사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랐다. 이를 통해 그 당시 교회가 영성 생활과 사회 행동에 있어 잃어버린 교회의 청춘을 회복하고, 청년은 교회를 통해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사회 정의가 이 사회에 실현되길 바랐다.
지학순 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바라는 청소년의 능동적인 참여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제15차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서 주장한 대로 청소년은, 교회와 함께 걸으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공동선에 이바지하며 세상 안에서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며 살아가길 바랐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날 보편 교회가 강조하는 공동합의적 교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처럼 지학순 주교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은 현대 청소년 사목 방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This study tried to find the direction of modern Youth Ministry base on the teaching of Bishop Tji Hak Soun.
The Second Vatican Council was convinced that the youth can help the Church keep herself young. Consequently the subjectivity of young people to evangelizing the world was emphasized. Especially, the Church clearly organized the role of young people to realize the issue of social justice and to aspire for the common good in their daily life. For this, the Council asked young people look upon the Church’s youthful energy.
Pope Francis recommended an importance of the positive role of young people for renewal in the Church and society in the Post-Synodal Exhortation 『Cristus Vivit』. In this document, he clearly appeals to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hurch and youth. The Church needs young people to keep her young and can prevent her from becoming corrupt. In addition, young people can discern their life through the vision of faith.
Like this idea of the universal Church can be discovered in the teaching of Bishop Tji Hak Soun. He looked to young people with confidence and with love. He believed that young people are the hope of the Church and society for its renewal. Therefore he stressed their positive participation in the mission of the Church and what the universal Church expected to young people. This idea can be found in the establishment of the Jin-Kang Institute and in his pastoral letter of “Find Christ in our daily life” (1973).
Bishop Tji, aimed to develop not only their intellectual growth but also their moral and spiritual growth. Moreover, when he tried to implement his pastoral letter, 1973, he put young people at the core of it. He hoped young people would evolve from a formal faith life and find their identity as a good Christian and thereby finally, be involved in the evangelization of the world. Moreover, they can help the Church keep her young people and vitalize their enthusiasm to build of Kingdom of God into the world. Beside, young people can decide their life towards God through their vision of faith as emphasized from the universal Church and thus realize the understanding of Synodality.
From here, we can find the direction of modern Youth Ministry. Obviously, Youth ministry and young people should seek the path of Synodality. Young people is not any more the objective of faith education or formation, but they are the protagonists who have a great responsibility to participate in the mission of the Church for evangeliz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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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3 | 0.33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9 | 0.23 | 0.66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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