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세계화와 문화 연구의 문제 : 심리학적 접근
저자
조긍호 (서강대학교 심리학)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14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4-90(57쪽)
제공처
소장기관
20세기 후반부터 불어 닥치기 시작한 세계화의 거센 물결이 오늘날 전 세계인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세계화가 몰고올 문화적 효과를 동질화·양극화·혼융화의 측면에서 살펴 보고, 이어서 이러한 세계화가 지니고 있는 심리학적 함의를 자기정체감이론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 논의가 자칫하면 심리적 실체가 불분명한 허구적 논의에 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 까닭은 이러한 세계화 논의가 기초하고 있는 인간 존재와 그 특성을 파악하는 보편성 가정의 허구성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세계화 논의가 안고 있는 이러한 허구성은 기본적으로 보편주의를 지향하는 서구 문화의 특징의 반영일 개연성이 높으며, 따라서 세계화 논의의 문제점은 바로 이렇게 서구중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데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세계화 논의의 허구성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서구 개인주의 사회와 동아시아 집단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인간관·자기관의 차이와 이로부터 도출되는 제반 심성(인지·정서·동기)과 행동의 동·서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여, 서구인과는 다른 동아시아인의 현재적 특징과 그 전통적 배경에 대해 분명하게 확인함으로써, 동아시아인으로서의 문화정체성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점이 바로 오늘날과 같은 세계화의 시대에 문화비교연구가 갖는 가치일 것이다.
더보기Nowadays, the wave of the globalization is prevailing the whole nations on our globe and dominating the lives of every person in it. The idea of the globalization rests on the Europocentrism which is made of three solid grounds: the sense of the superiority of the West over all other regions of the world, the belief that the Western value-system is universalistic, and the thought that the Modernization means the Westernization. Therefore, it seems that in this age of the globalization, the study on the universal psychological phenomena from the Western viewpoint commands an overwhelming majority in psychological research. However, the reality of psychological researches of nowadays goes just in the opposite direction: the studies of local culture and their infuence on human psychology are the main currents in psychological research at present. In this article, the author made search for the reason why the studies of local cultures and cross-cultural comparisons get the post of the main-stream psychological researches in this age of fierce globalization and for their psychological implications. To achieve this goal, the author delved into 1) the cultural effects of the globalization, 2)the psychological reality of the globalization from the viewpoint of the self-identity theory, 3) the necessity and contents of cultural studies, and 4) the possibility of the convergence between the East and the West through the mutual understanding originating from the results of cross-cultural studies.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