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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 <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의 표현 양상과 그 의미 -선행 텍스트와의 비교 검토를 중심으로- = Expression Aspects and Meaning of Hyangga “Bohyunsibwonga(보현십원가(普賢十願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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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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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십원가>의 문학적 연구는 선·후행 텍스트와 관련 정보의 존재에도 불구하고,『삼국유사』소재 향가에 비해, 그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부진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보현행원품」·<보현십원송>과의 비교 검토로부터 그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데, 11수 전체에 대한 면밀한 비교 검토는 찾기 어렵고, 대부분 몇몇 작품과 일부 노랫말만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한 선행텍스트의 수용 및 변용의 내용 파악이 연구자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논의의 과정에서 몇몇 오류가 보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 글은 이상의 문제점들을 염두에 두면서, <보현십원가>의 표현 양상과 그 의미에 대해, 선행텍스트인 「보현행원품」과의 비교 검토를 통해 살펴보았다. 구체적인 작품의 분석 및 해석에 있어서는 「보현행원품」의 주석서인 『화엄경행원품소』의 해설을 활용하였다. 이제 논의의 결과를 요약·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예경제불가>~<광수공양가>는 「의 구성 및 내용을 따르면서도, 경문의 구상화와 노랫말의 반복을 통해 부처와 그 세계가 遍在하고 있음을 노래하고 있다. 둘째, <참회업장가>~<청전법륜가>와 <항순중생가>는 선행텍스트에 없는 새로운 노랫말」과 佛典의 비유를 활용하여 논리성을 강화하고, 그 결과 노래의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그리고 <참회업장가>를 제외한 노래들은 모두 ‘남이 바로 나’ ‘발심 자체가 곧 깨달음’ ‘깨달음의 뿌리는 미혹함’이라는 분별 초월의 사유를 보여주고 있다. 셋째, <상수불학가>~<총결무진가>의 경우는 선행텍스트의 일부 표현을 변용하고 새로운 노랫말을 첨가하여 이들 노래의 행원이 모두 ‘부처의 일’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부처의 일’은 분별을 초월하는 인식과 함께 이 작품들의 지향이 어디에 있는지를 드러낸다. 곧 <상수불학가>~<총결무진가>는 ‘나’와 ‘우리’가 부처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이와 동시에 부처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tried to review the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expressions in 11 poems in “Bohyunsibwonga” by Gyunyeo. For detailed analysis and interpretation, annotation of “Hwaeomgyeonghaengwonpumso” by Jingkwan which is commentary of 「Bohyunhaengwonpum」. The followings are the results of the study.First, while “Yegyeongjebulga”~“Gwangsugongyangga” follow the composition and contents of ‘Bohyunhaengwonpum,’ they show that Buddha and his world is organized through exteriorization of scriptures and repetition of poetic language and. Second, “Chamhoieopjangga”~“Cheonjeon- beopryunga,” and “Hangsunjungsaengga” enforce logic utilizing new verses that have not existed in previous texts and figure of speeches of Buddhist scriptures (佛典), and consequently improve persuasiveness. All other songs than “Chamhoieopjangga” show the consciousness of differentiation and transcendence such as ‘Others are the very me,’ ‘resolution is enlightenment,’ and ‘enlightenment is rooted in delusion.’ Third, in “Sangsubulhakga”~ “Chonggyeolmujinga” adapt partial expressions of previous texts and add new verses to emphasize that the source of these songs are the works of Buddha. The emphasis of ‘Work of Buddha’ shows the orientation of “Bohyunsibwonga” with the perception on the transcendence beyond the differentiation. In other words, “Bohyunsibwonga” are the songs to let the audience (readers) know that ‘I’ and ‘We’ can and must be Bud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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