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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제주신보' ‘독자의 소리’ 지면 특성 및 기능에 관한 연구 =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Functions of the “Reader’s Column” of Jeju-Shinbo in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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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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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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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38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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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study, I analyze who wanted to express their thoughts and opinions on what topics and to whom through the “Reader’s Column” of Jeju-Shinbo, which was published in Jeju province in the 1950s. Most of the contributors were males, and their professions varied from ordinary residents to public officials, parents, farmers, and so on. Their names were primarily disclosed as initials or not presented. The topics were varied, including education, society, and administration. The contents were mostly about suggestions and proposals, and there were various types of articles such as criticism, accusations, and appeals. Moreover, authors expressed their opinions very clearly. There were 18 articles written by readers as feedback on news articles. Readers most frequently expressed their opinions toward administrative authorities, and they also showed their thoughts on various subjects such as local residents, schools, specific groups, and politicians. Most of the articles written by readers were negative, with volumes ranging from 200 to 600 characters. These findings show that, despite the Jeju 4.3 Incident and 6.25 War in the 1950s, the readers of Jeju province read newspapers diligently, participated in various social issues, and had the subjectivity to express their thoughts and opinions. Also, it implies that the Reader’s Column of Jeju-Shinbo in the 1950s played a role as the public sphere where readers exchanged their opinions and helped form public opinion.
더보기이 연구에서는 1950년대 제주지역에서 발간되었던 <제주신보>의 ‘독자의 소리’란을 통해 어떤 독자들이 어떤 주제에 대해, 어떤 생각과 의견을 누구에게 전달하고자 했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투고자들은 대부분 남성이었으며, 투고자의 직업은 일반주민, 공직자, 학부형, 농민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투고자의 신상은 대부분 이니셜이나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또한 투고 주제는 교육, 사회, 행정 등 전반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술 형식에서는 건의 혹은 제안 형식의 투고가 가장 많았고, 비판, 고발, 호소 등 다양한 형식의 글들이 확인되어 독자들이 그들의 의견을 매우 분명한 어조로 표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문기사에 대한 피드백 차원의 독자 투고도 18건(15.7%) 확인되었다. 독자 투고의 대상은 행정당국에 대한 투고가 비교적 많았고, 이외에도 도민, 학교, 특정단체, 정치인 등 다양한 대상을 향한 의견 표명이 이루어졌다. 독자 투고는 주로 부정적인 어조를 띄었으며, 분량은 대부분 200자에서 600자 사이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4⋅3사건과 6⋅25전쟁을 겪은 1950년대라는 사회 혼란 속에서도 제주지역 신문독자들이 신문을 열독하고, 각종 사회문제에 참여하였으며,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개진하는 주체성을 가졌음을 보여준다. 이는 1950년대 <제주신보>의 독자투고가 당시의 여론형성과 의견교환의 장이 되어, 부분적으로나마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했음을 의미한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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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9-05-14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AMLA CULTURAL INSTITUTE -> Research Institute for the Tamla Culture | KCI등재 |
2017-06-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탐라문화연구소 -> 탐라문화연구원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4 | 0.62 | 0.913 | 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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