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복의 도일 활동과 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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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1-11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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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과제는 ‘독도를 지킨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안용복의 생애와 활동을 재조명하는 것이다. 특히 ‘제1차도일(납치)’ 사건과 ‘제2차도일’ 사건을 중심으로 그의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독도 관련 연구 중에서 안용복 관련 연구는 단연 독보적으로 많다. 그러나 『숙종실록』 등의 기록을 통해 그의 공적을 분석한 연구는 많으나 그의 신분과 생애, 구체적 활동 등을 분석한 연구는 드물다.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발굴된 사료와 새롭게 연구된 결과 등에 근거해서 안용복의 생애와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였다. 안용복의 신분은 1693년의 납치 사건에서는 ‘외거노비’로, 1696년 도일사건에서는 ‘통정대부’로 되어 있으며, 부산 수영구의 수강사 등에서는 ‘순흥안씨’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그 근거는 없다. 안용복의 나이와 신분은 1693년 납치사건 당시 소지했던 호패의 기록이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그는 1658년생으로 당시 36세였고 1696년 에는 39세이며, 서울 거주 오충추의 ‘외거노비’이다. 안용복은 동래 부산 좌천1리에 사는 외거노비로 서울에 사는 주인과의 관련으로 울릉도로 출어를 나갔었고 울릉도로 도항한 선단에서는 나름 힘이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보면 잠상대고(潛 商大賈)일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안용복의 납치 사건은 한일 양국의 울릉도 를 둘러싼 분쟁인 「울릉도쟁계」의 실마리를 제공했고, 그러한 과정에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1696년의 2차도 일은 울릉도 · 독도 영유권과는 무관하다. 현시점에서 안용복이 일본 에도에 가서 막부 장군의 서계를 받았다는 정황은 포착되지 않는다. 그러나 돗토리번으로부터 모종의 문서를 받았을 수는 있다. 이제는 안용복과 관련된 일본의 왜곡 논리를 하나둘 밝혀내고 영웅화된 우리의 안용복상과 거짓말쟁이로 치부하는 일본의 안용복 상을 사료와 기록에 입각하여 객관적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일본의 거짓과 허구성에 대해 명확하게 그 논리를 역사적 사료에 입각하여 반박할 수 있어야 한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examine the life and activities of Ahn Yong-bok as one of the ‘people who kept Dokdo.’ In particular, my aim is to evaluate his activities objectively focusing on the first (abduction) and second event of the Dokdo crossing. Among the Dokdo-related studies, Ahn Yong-bok related study is dominant. However, there are many studies analyzing his achievements through records such as the annals of King Sukjong, but few studies analyze his identity, life, and specific activities. In this paper, based on the historical materials discovered at home and abroad and the results of the new study, the life and activities of Ahn Yong-bok were focused on objective evaluation. Ahn Yong-bok's status was described as ‘Non-residing slave(外居奴婢)’ in the abduction case of 1693, ‘Tongjeongdaebu(通政大夫 Government Officer)’ in the crossing case of 1696, and he was named from the good Family 'Sunheung Ahn' in the regional record ‘Sugangsa’ of Busan Suyeong-gu, but there is no basis. Ahn Yong-bok’s age and status are highly credible in the record of the Hopae (identification card) that he had kept at the time of the abduction in 1693. He was recorded 36 years old in 1658 and 39 years old in 1696. Ahn Yong-bok lived in Jyachun-1-ri of Busan Dongrae district as non-resident slave and sailed to Ulleungdo in connection with his owner Mr. Oh Chung-chu living in Seoul, and it seems that he was in a position with his own strength that sailed to Ulleungdo at the time. In that sense, it is possible to identify him as a big merchant ruling out latent marine ships. Ahn Yong-bok’s abduction provided a clue to the “Ulleungdo dispute,” a dispute over Ulleungdo in both Korea and Japan, and Ulleungdo and Dokdo were recognized as the territory of Joseon(Korea) in the process. However, the second sailing to Japan in 1696 was not related to the sovereignty of Ulleungdo and Dokdo. At present point of view, it is difficult to understand that Ahn Yong-bok had been to Edo, Japan, and received the order of the Shogunate general. However, he might have received some documents from Tottori-han. Now, it is necessary to objectively reexamine the Japanese distorted logic related to Ahn Yong-bok and the heroicized Ahn Yong-bok and the Japanese’s evaluation, which is regarded as a liar, based on the historical record. Thus, the logic of Japanese lies and fiction should be refuted based on historical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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