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정체성과 전통 = 광주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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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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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2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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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문화에 대한 관념이나 대중의 문화적 취향에서 왜 그토록 자주 전통이 언급되는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전통이란 과거의 것이지만 현재와 연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살아 있는 과거, 즉 선별적이며 복원된 것이거나 새로 만들어진 과거다. 대중의 전통 선호는 정체성 표현의 한 형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광주의 사례를 통해 이 현상이 어떤 맥락에서 어떤 집단의 정체성 형성과 관련되어 있는지를 문화에 대한 정의와 예술적 취향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광주는 예향으로 불릴 만큼 전통 예술 자원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지만 또한 식민지 근대화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근대적 공간이라는 양면성을 가진다. 분석 결과 광주 시민의 전통 예술에 대한 선호는 전국과 비교할때 오히려 별로 높지 않았으며, 전통문화 중에서 전통 예술에 대한 선호 역시 낮았다. 그보다 전통문화는 삶의 경험과 관련된, 음식이나 공동체적 삶을 의미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또한 이러한 전통 선호는 뚜렷하게 계급적 특성을 보여서, 하층일수록 현대 예술보다는 전통 예술을, 전통문화 내에서는 예술보다는 생활문화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결국 전통문화라는 관념은 현대 문화에 대비되는 잔여적이고 하위적인 것에 대한 하층계급의 투사이며, 고급 현대 문화 예술의 반대 항임을 보여주며, 이것은 광주의 특수한 공간적 역사를 반영하고 있다. 이미 퇴행적인 것인 전통은 개인의 체험과 전통 예술을 느슨하게 동질적인 것으로 결합시키면서 정체성을 구성하려는 수동적 노력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This study tries to explain why people frequently designate tradition as a major meaning of culture. To answer this question, this study first examines the meaning of the word ‘tradition’ as part of people’s definition of culture regarding the context of their life-world, focusing on the case of Gwangju. This paper shows that the term ‘culture’ as people use it should be interpreted as an expression of their cultural identity, which constructs a mass belief what culture is. Tradition is something from the past but also is a creation of a present situation revived from the past. In this context, tradition can be regarded as a modern cultural phenomenon that has something to do with cultural politics.
Second, this study examines people’s artistic tastes for cultural consumption focusing on fine art and music. We also found that the taste for traditional art was much higher than for other modern arts.
Based on survey research and in-depth interviews, this study found that people's preference for traditional culture is not artistic, although they like traditional art more than modern fine art, but rather is a part of everyday culture representing their life experiences, which are at a lower level of artistic taste and are empirically related to their past community lives. We also found that this is strongly related to people’s class situation, and that the lower class is very fond of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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