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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미국인관광단의 한국방문 연구 = A Study on American Tourist Parties' Visits to Korea in the 1930s
저자
한규무 (광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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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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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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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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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8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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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was a constant increase to the number of foreigners visiting Korea since the 1910s, and the trend continued in the 1920s and 1930s. Most of them were American tourists, who arrived in Incheon onboard a large cruise ship, moved to Seoul by train, and took a sightseeing tour of Seoul. As trains connecting Busan, Seoul, and Bongcheon were launched in the 1930s, more and more foreign tourists came to Korea via Japan.
It is estimated that the number of American tourist parties must have dropped right after the Manchurian Incident in September, 1931, but their visits to Korea regained vitality again thanks to the yen crash of 1933. The visits of foreign tourists including the Americans to Korea reached a peak in 1936.
The Sino-Japanese War, which broke out in July, 1937, however, had huge influences on American tourist parties' visits to Korea as those who planned to visit Manchuria and China via Korea had to cancel or change the itinerary. There were American tourists parties that visited Korea since then, but they were guided by pro-Japanese Americans or planned to visit Manchuria and China via Japan by the invitation of Japanese Government Railway.
After the Sino-Japanese War, the Japanese tourism policy changed to become propaganda to promote Japan's occupation of Manchuria and invasion of China. Its keynote was changed from "Joseon for Tourism" to "Industrial Joseon" or "Joseon as a Logistics Base" to advance into the Chinese continent in the promotion of Joseon. American tourists parties' visits to Korea came to an end with the "Tourist Party to Japan, Manchuria, and China" organized to "have in-depth perceptions of Japan" by Dr. William G. Cambell in July, 1940.
이 논문은 1930년대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관광단의 추이가 1937년 중일전쟁을 전후하여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일제의 관광정책과 연계하여 살펴본 것이다. 1910년대 이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했고, 1920년대를 거쳐 1930년데에도 그같은 추세는 이어졌다. 그들 중의 대부분은 미국인 관광객이었으며, 이들은 대형 유람선을 타고 인천에 상륙하여 열차편으로 입경, 서울을 관광했다. 1930년대에는 부산-서울-봉천을 잇는 열차편이 속속 개통되면서 일본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했다.
1931년 9월 만주사변 발발 직후 미국인관광단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1933년 엔화 폭락으로 미국인관광단의 방한은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같이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은 1936년 절정에 이르렀다.
하지만 1937년 7월 발발한 중일전쟁은 미국인관광단의 방한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을 거쳐 만주ㆍ중국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이 일정을 취소ㆍ변경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미국인관광단의 방한 사례가 보이기는 하나, 이들은 친일적 미국인이 인솔하거나 일본 철도성의 초청으로 일본을 거쳐 만주ㆍ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었다.
이처럼 중일전쟁 이후 일제의 관광정책은 일본의 만주점령과 중국침략을 선전하는 정치적인 성격으로 변질되었으며, 그 기조도 ‘관광조선’에서 ‘산업조선’, 즉 대륙진출을 위한 ‘병참기지’로서의 조선을 홍보하려는 것으로 변화되었다. 그리고 1940년 7월 William G. Cambell 박사가 인솔하는, “일본에 대한 인식을 깊이 갖도록 하고자” 조직된 ‘일본ㆍ만주ㆍ중국방문관광단’을 끝으로 미국인관광단의 방한은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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