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experience and American democracy in Whitman.

국문 초록 (Abstract)

Whitman은 이념적인 초기의 설계작업에 비해서 남북전쟁을 겪고난후 그는 미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고, 대중을 새로운 인간형으로 바꾸기 위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념과 여러 가지 문화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그에 의하면 유럽문화는 신분사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것으로서 생산적기능이 전혀없고 따라서 유럽의 부정적 문화를 대신하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미국 민주주의의 목적이 된다.
그의 작품 민주주의의 조망(Democratic Vistas)은 기본적으로 이상적 이념의 반성과 새로운 모색의 글이다. 민주주의라는 가장 완벽한 정치제도를 시행하는 과정에서도 인간성과 정치 등의 문제로 인해 남북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는 현실을 선행해서 이상국가를 설계함으로써 미국의 국민시인 역할을 모색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내전 때문에 자신의 설계를 수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의 압력을 받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그는 현재의 미국이 이상적 국가, 자신의 용어로는 신세계(the New World)로 가야하는 삼단계를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1. '정치적 기초의 확립' 2. 물질적 번성의 구현 3. 종교적 민주주의의 출현으로 점차 단계가 높아진다. 즉 이는 Whitman이 설계한 이상 국가 구현단계를 세분함으로써 제조정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유토피아 이념의 보완책으로 민주주의의 조망에서 제시한 '문화와 시'에 의한 대중의 교화는 때늦은 감이 있지만, 그러나 미국의 문제, 즉 신생국가의 정치제도 구축과 연방존속만으로는 정신 문화 결핍에 따르는 개인과 사회의 엄청난 부작용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는 절실하게 깨달은 것이다. 국민시인이 문화적 방법으로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최선인 유토피아 이념의 대안이 되면, 그 요체는 자연의 포괄적 이해와 수용을 기초로하면서, 문화적 고양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진정한 민주적 유토피아의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