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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한국에 대한 문학교육의 대응 = Literary Education`s Reactions to Reunifie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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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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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70 여 년 동안 분단된 한반도에 필연적으로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여 통일 `이후` 문학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한 것이다. 남북한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이는 통일한국이 도래하면, 그 공동체는 한동안 안온한 질서와 평화로운 분위기 대신 불안한 질서와 갈등과 긴장의 분위기가 지배적일 것이라는 예상을 피할 수 없다. 이 글은 바로, 사회적 혼란에 직면하게 될 통일한국 시대 문학교육의 방향과 실천 가능한 영역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통일을 위한 준비 중 `교육`은 중요성과 가치 측면에서 다른 분야보다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분야이다. 교육통합의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한 통일교육원의 연구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진행한 통일을 대비한 교육과정 개발 연구에서 이를 알 수 있다. 개별 교과 차원에서의 통일 교육 논의는 객관적인 지식체계를 지향하는 교과보다 사회·윤리 등 이데올로기적 교과들에서 활발하게 일어났다. 북한의 경직된 이데올로기에 대한 극복이 통일시대, 사회 및 윤리과목 교육의 핵심적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국어교육에 서는 북한교과서를 통해 북한교육의 경직성을 고찰, 비판한 연구, 교육이념과 목표, 내용과 체제, 교육 방법 차원에서 남북한을 비교하거나 남북한의 국어교육정책 방안을 제시한 연구 등에서부터 시대별 국어교육의 변화 양상, 특정시기의 우상화와 관련한 문학교육 내용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통일한국 시대 문학교육의 방향은 `이해`에서 `소통과 통합`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내용의 기반은 `동질성`에서 `다양성`으로 그 중심축을 정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통일한국 사회가 일종의 다문화 사회라는 전제하에 상호문화주의에 기반한 상호문화 교육정책을 수용하고자 한다. 현재 국가적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문화 정책 자체가 한계성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향은 휴머니즘이다. `인간다움`의 존중과 `참인간다움` 찾기를 휴머니즘의 본질로 이해한다면, 이는 통일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할 복잡 다양한 혼란과 무질서를 수습, 정리할 수 있는 사상적 기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통일한국 시대의 문학교육의 실천 덕목은 통일문학사 정립, 문학교과서의 제재 선정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제재 선정은 고전문학과 세계문학에 대한 수용을 염두에 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통일 이후 문학교육의 모형으로 재중조선족 학자들의 학문적 내용을 존중할 필요가 있으며 통합서사의 활용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더보기This study set out to search for the directions and methods of literary education “after” reunification of two Koreas in preparation of the inevitable event in the Korean Peninsula that had been divided for approximately 70 years. In preparations for unification, “education” should be given a priority over other fields in terms of importance and value, which is demonstrated in the Korea Institute for National Unification, which conducted a research on the specific tasks of education integration, and the Korea Institute for Curriculum and Evaluation, which investigated the development of “curriculums” in preparation of unification. Discussions about unification education at the level of individual subjects were more active among the ideological subjects such as Social Studies and Ethics than objective knowledge system-oriented ones. Korean education conducted various studies on the topic including the researches that examined and criticized the rigidity of education in North Korean through North Korean textbooks, the ones that compared North and South Korea or made proposals for the Korean education policies of North and South Korea in educational ideologies, goals, content, systems, and pedagogical methods, and the ones that addressed the changing patterns of Korean education by the periods and the content of literary education related to idolization during certain periods. In the new era of unified Korea, the direction of literary education should take a central axis in “communication and integration” instead of “understanding” in the domain of goals and in “diversity” instead of `homogeneity“ in the domain of content. The society of reunified Korea should embrace intercultural education policies based on interculturalism on the premise that it would become a multicultural society of some sort since the multicultural policies currently implemented at the national level show their limitations. Another direction of literary education should be humanism. If the essence of humanism includes respect for ”humanity` and search for “true humanity,” it will be able to serve as an ideological foundation to settle and arrange complex and diverse confusion and disorder that may happen in the Korean Peninsula after unification. The practical virtues of literary education in the new era of unified Korea can include the establishment of reunified literary history and the selection of materials for literature textbooks. Acceptance of classical and world literature can be kept in mind when selecting those materials. Models of literary education after reunification need to respect the academic content of ethnic Korean scholars in China and can utilize integrated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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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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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7-1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iterature Education Research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7 | 0.77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9 | 0.61 | 1.085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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